▲ 그렉터 김영신(사진 오른쪽) 대표와 이태규 대보정보통신 대표는 최근 용인시 기흥구 대보정보통신 본사에서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그렉터(대표 김영신 gractor.com)가 대보정보통신(대표 이태규)과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그렉터는 자체 보유한 엣지 컴퓨팅 기술 탑재 엣지 게이트웨이 ‘아이커넥터’와 IoT 플랫폼 ‘앨리엇 엣지 플랫폼’을 대보정보통신의 현장 인프라와 고객사이트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두 회사의 이같은 협력으로 향후 스마트시티와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그렉터는 밝혔다.

대보정보통신은 1996년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정보통신시설을 통합 관리할 목적으로 설립한 ‘고속도로 정보통신 공단’을 2002년 대보그룹이 인수-민영화시킨 기업이다.

올해 인천공항 영상관제시스템, 송도 u시티, 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국회 정보시스템 사업 등 수백억 규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지능형 IoT 플랫폼 ‘앨리엇 엣지 플랫폼’과 엣지게이트웨이 ‘아이커넥터’는 스마트시티, IBS, 환경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배가시켜주는 탁월한 전략솔루션”이라며 “다양한 고객층과 영업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대보정보통신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층 다양한 고객 프리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4월 창립한 이후 그렉터는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마치고, SK텔레콤 IoT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그렉터는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고, 산업은행에서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