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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한국은행, ‘차세대 회계·결제’ SI 선정 입찰 공고VAT 포함 750억 규모…9월 킥오프 기준 약 26개월 사업 착수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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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0  14: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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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 구축사업’ SI 입찰 공고를 냈다.

지난 8일 한국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나라장터에 공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PMO 선정과 같이 약 40일간의 제안서 제출 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8일 입찰공고 하고, 오는 7월 19일 입찰서류 접수 마감 등 일정을 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7월말까지 제안설명회 및 평가 그리고 우선협상자 선정이 ‘유찰없이’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8월 한달동안 우선협상 기간을 거쳐 늦어도 9월초에는 본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다만, 이 일정이 다소 늦어져 재공고 입찰 등으로 약 2~3주일 가량 일정이 늦어진다고 해도 9월중에는 착수할 것으로 예측하고 최근 공고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차세대 개발 범위는 = 한국은행 ‘차세대 회계·결제 시스템’은 여러 차례 알려진 대로 업무시스템 개발과 기반 인프라 구축 크게 2개 카테고리에서 추진된다. <그림1 ‘한국은행 차세대 시스템 개발범위’ 참조>

   
▲ 그림1 ‘한국은행 차세대 시스템 개발범위’-2(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 그림1 ‘한국은행 차세대 시스템 개발범위’-1(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업무 구축 대상은 현재 메인프레임에서 처리하고 있는 총괄계리, 여신, 수신, 거액결제, 발권, 국고, 증권, 국제금융, 공통 등 9개 영역이 대상이다.

인터페이스 구축은 ▲내부 사용자 단말 ▲참가기관 단말 ▲한은금융망 단말 ▲한은금융망 서버 ▲국고전산망 서버 등 5개 영역이고, 대응 개발은 회계․결제시스템과 내부적으로 연계된 경리, 경제통계, 채권시장정보시스템 등 10개 영역이다. <그림2 ‘한국은행 차세대시스템 주요 구축내용’ 참조>

   
▲ 그림2 ‘한국은행 차세대시스템 주요 구축내용’-1(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 그림2 ‘한국은행 차세대시스템 주요 구축내용’-2(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 그림2 ‘한국은행 차세대시스템 주요 구축내용’-3(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 그림2 ‘한국은행 차세대시스템 주요 구축내용’-4(출처 : 한국은행 홈페이지)

한국은행 ‘회계·결제 차세대’의 기술적인 특징은 우선, 기존 메인프레임 코볼 기반 주전산시스템을 유닉스 기반 자바 프레임워크로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메타시스템 연계를 통한 공통코드 관리 및 등록 절차 개선, 파라미터 정보관리 및 제공 개선에 나선다.

여신시스템 관련 ▲수기처리 업무의 전산지원 확대 ▲담보용 어음에 대한 전자어음 수취시스템 개발 ▲데이터 조회 및 처리기능 개선 ▲결제리스크 관리 기능 개선 등이 한국은행 차세대 주요 개발 내용이다.

수신시스템은 금융회사간 자금이체 업무를 거액결제시스템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축한다.

발권시스템은 ▲거래원 사진이미지 정보관리 기능 구현 ▲거액수표 이미지관리 기능 구현 ▲보기화폐관리시스템 ▲은행권 면적측정 시스템 개발 ▲보고서 조회 기능 및 성능 개선 등이 주요 개발 내용이다.

한국은행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업무 ‘거액 결제시스템’은 금융회사 간 자금이체 업무를 수신시스템에서 분리, 이관해 오는 내용을 포함해 ▲혼합형 결제제도 개선 ▲결제계좌 구조 개선 ▲증권결제 프로세스 정비 ▲계좌간 자금이체 개선 ▲한은금융망 마감업무 개선 ▲참가기관 앞 통지업무 기능 개선 ▲한은금융망 이용수수료 관리체계 개선 ▲한은금융망 참가기관 운영체계 개편 ▲자동수행업무처리 기능 개선 ▲스위프트(SWIFT) 전문 모니터링 기능 개선 ▲실시간 감시 및 결제정보 분석 DW 구축 ▲한은금융망 전문체계 정비 ▲거액결제시스템과 회계시스템과 연계기능 구현 등이 주요 개발 내용이다.

한국은행은 이어 웹 표준(HTML5, ECMA script, CSS3 등) 기술 지원, 형상관리 시스템 구축, ITSM 변경관리 차원의 애플리케이션 변경관리 프로세스 구축,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별 공정 관리를 위한 프로젝트 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내부접속 통신 소프트웨어, 한은금융망 서버 및 단말 접속 중계기기 및 국고전산망 중계기기 등 현 회계․결제시스템의 대내외 채널 인터페이스를 대내외 MCI와 FEP로 신규 구축하고 표준화된 대외 인터페이스 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대내외 MCI시스템 구축도 이번 사업의 대상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차세대시스템 내부 구간 및 차세대시스템과 한국은행 내부 타 시스템 연계를 위한 전문기반의 표준화된 내부 인터페이스 통합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하는 대내 EAI시스템 구축한다.

배치작업 관리 및 자동화 구축, 통합관제/모니터링 재구축, UI/UX표준 정립, 메타 데이터 DB 구축, 데이터 및 코드 표준화, 데이터 모델링, DB암호화 등도 한국은행의 차세대 사업 대상이다.

한국은행은 성능 관련, 정상상태에서 동시사용자 수 200명 이상을 수용해야 하고,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한다.

이어 한국은행 ‘회계·결제 차세대’ 선도개발 영역은 공통시스템, 총괄계리시스템의 회계처리 공통 모듈 및 원화계리 기능 일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한국은행은 제안요청서에 소프트웨어 분리발주 제외 사유서를 기재하고, CDC, EAI, 자바 프레임워크, UI프레임워크, 거래추적, 로그관리, MCI, FEP, 종합통제(대시보드 포함), PMS, SMS, 파일공유, DB 모니터링, DB 튜닝, DB 재구성, APP 모니터링, 배치 관리, 서버용 백신, 데이터 품질관리, 백업, DBMS, WAS, WEB, 재해복구 솔루션, 테스트 관리, 테스트 데이터 변환, 리포트 개발도구, 형상관리, 소스코드 품질/보안, DB모델링, BI/OLAP, 변경관리, 계정․권한관리, DB암호화, 구간 암호화, DB 접근제어,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서버보안OS 등을 함께 제안하도록 요청했다.

◆입찰조건 및 제안구도 등을 보면… = 한국은행은 이번 입찰 관련, 통합구축 수행사가 기간 중 한국은행(20명), PMO 사업자(10명), 감리 사업자(30명) 및 사업 수행사 인력이 상주하며 사용할 사무공간 및 집기를 한국은행 임시본부(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67)로부터 반경 500m이내에 임차, 한국은행에 제공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한국은행은 통합구축 수행사가 ‘임차 사무공간 내 인력들이 사용할 PC 및 네트워크 환경’ 제공을 요청했다.

한국은행 차세대 참가 자격은, ‘입찰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에 정부·공공기관·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규모가 700억원(단일 건 실적, 부가가치세 포함) 이상인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업체’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한국은행은 공동수급 구성시 공동수급체의 대표자는 700억원 이상(단일 건 실적, 부가가치세 포함) 시스템 구축사업 수행실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소프트웨어사업자 신고확인서상 매출액 8000억원 이상 대기업간 공동수급체 구성은 허용되지 않았다.

현재 이같은 요건을 충족한 국내 SI 대기업은 LG CNS, SK(주) C&C 등으로 이 두 업체간 경쟁이 예상된다.

덧붙여 한국은행은 2020년 10월까지 26개월 개발기간 관련, 투입되는 공수 전체규모를 기능점수(FP)별로 산정해 약 3만 4202FP 대해 개발자 73명 투입을 가정해 21.3개월을 산정했다.

이어 13개 대외 금융회사 연계 등을 반영해 4.4개월의 개발기간을 합해 총 26개월을 계산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한국은행 내부에서 준법감시 부서를 포함 총 17개 부서 결제를 거치며 준비해 온 한국은행 차세대 회계 결제 구축 사업.

9월 본 사업 착수까지 어찌보면 한국은행 IT부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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