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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순항‘나틱 프로젝트’ 2단계 진입, 친환경적·비용효율적 데이터센터 목표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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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1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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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인 나틱 프로젝트(Project Natick)’가 최근 2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나틱은 컨테이너 형태로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해저에 설치, 운영하는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이다. 2015년부터 1단계 연구를 진행, 해저 데이터센터의 개념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 운용 시험을 위해 잠수를 준비 중인 프로젝트 나틱 데이터센터(사진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나틱 프로젝트는 세계 인구 절반이 거주하는 연안 지역에 위치한 사용자의 인터넷 속도를 향상시키고
, 특히 신속하고 저렴하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틱 프로젝트의 데이터센터는 약 12미터 길이로 12개의 랙에 총 864대의 서버, 27.6PB 스토리지, 냉각 시스템 등을 장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조립과 테스트는 프랑스에서 진행하고, 운용을 위한 추가 작업은 스코틀랜드에서 마무리됐다.

프로젝트 나틱 연구진은 완성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2019년까지 연구를 진행해 해저 데이터센터의 최적화 및 실제 적용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듈 형태로 제작된 데이터센터를 전 세계 어디로든 빠르게 운송해 바로 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안 지역의 풍력발전기나 파도를 활용한 파력발전기 등 친환경 재생 에너지로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나틱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서버 등 장비를 모니터링해 오류의 징후를 찾아내며, 지상에 있는 다른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와 마찬가지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기반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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