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손바닥 정맥인증 솔루션 ‘팜시큐어(PalmSecure)’ 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올해 5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손바닥 정맥인증은, 비접촉식으로 손바닥의 정맥패턴을 판독해 순식간에 정확한 본 인인증을 실시하는 생체 인증 방식이다.

후지쯔연구소가 2003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후지쯔 및 후지즈 프론텍(FUJITSU FRONTECH)가 2004년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그동안 센서 인증의 정밀도, 속도향상, 소형화 등 지속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로 현재는 ATM, PC 로그온 입퇴실 관리 등 폭넓은 분야에서 본인 확인의 보안 대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약 7300만명이 매일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금융결제원, 7개 시중은행, 롯데카드, 롯데마트,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에서 ATM 및 개인 금고 본인인증 또는 공항 출입관리업무의 개인인증 등의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