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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국민은행, 컨심위 개최…‘더케이 프로젝트’ 탄력 예상빠르면 6월초 예산 확정…통합PMO 선정, 사무실 이전 등 일정 추진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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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8  0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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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25일, 컨설팅 심의위원회(이하 컨심위)를 개최하고, EY한영과 함께 완료한 ‘PI 컨설팅’의 사실상 최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아울러 같은날 국민은행 IT그룹은 곧바로 부서장 회의를 갖고, 후속조치에 대한 논의에 나서 향후 ‘더-케이 프로젝트’의 숨가쁜 일정이 예상된다.

‘더-케이 프로젝트’란, 현행 주전산기 시스템 구조를 유지하고 기타 주변시스템 개선을 통해 기술적 고도화를 꾀하고, 현업중심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국민은행 및 업계에 따르면, 이번 컨심위 통과로 향후 ‘더-케이 프로젝트’의 향후 추진일정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일정만 놓고 보면 국민은행은 경영협의회 및 이사회에서 ‘더-케이 프로젝트’ 관련 사업 및 예산을 일괄 승인 받을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빠르면 오는 6월초 경협을 거쳐 이사회 승인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사회 부의될 안건으로는 현행 메인프레임 재계약 관련 예산을 포함해 ▲통합 PMO 운영 관련 ▲글로벌플랫폼 구축 ▲마케팅 허브 ▲비대면 채널 강화 등 주요 사업이 대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만, 이들 예산을 일괄 승인받는 방법이 있는 반면, 전체 사업에 대한 승인을 먼저 얻은 후 주요 굵은 사업 중심으로 사업 단위별로 예산승인을 얻는 방법 등 은행측이 고심 중이다.

6월초~중순 사이, 경협과 이사회 승인을 거친 후 국민은행은 빠르면 6월 중하순 ‘통합 PMO’를 우선 발주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PI컨설팅 결과를 놓고 은행이 추진하는 사업초기부터 통합PMO를 운영, 기술적인 지원 및 아키텍처 일원화 등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통합PMO는 향후 선정될 SI업체 선정 지원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전략은 ▲글로벌플랫폼 구축 ▲마케팅 허브 ▲비대면 채널 등 3개 주제 관련 사업을 적어도 5~8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발주한 후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를 SI업체가 계약을 맡아 사업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더-케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통합PMO 사업자 선정이 발주되면, ▲글로벌플랫폼 구축 ▲마케팅 허브 ▲비대면 채널 강화 등 3개 사업에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이 7월 중순 이후 통합PMO를 선정할 경우, 일정한 간격을 두고 ‘글로벌플랫폼 구축’ 사업자 선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민은행 글로벌플랫폼은 허인 행장부터 큰 관심을 두는 사안”이라며 “지난해 빅4 은행 중 국민은행의 국외전산 실적이 가장 안좋았다는 점은 글로벌플랫폼에 대한 은행의 니즈를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측의 고민은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글로벌 확산에 나설 것”이냐 하는 점이다.

과거 신한은행의 경우, 2010년 ‘글로벌 표준시스템(아이테르)’ 구축 사업을 추진해 ‘표준 플랫폼’을 만든 후 이를 단계적으로 확산, 현재 11개 해외 현지법인 및 130여개 지점에서 사용 중이다.

국민은행이 EY한영측과 완료한 보고 내용 일부를 들여다 보면, 글로벌 플랫폼은 ①글로벌 표준화(현지특성 반영) 시스템 구축 요건 정의 ②글로벌 사업 특성을 반영한 상품팩토리 체계 정립 ③마이스타(Mystar) 수준의 UI, 다국어지원, 비대면 채널, CRM 등 글로벌 시스템 업그레이드 방향 상세화 ④국내외 규제를 반영한 준법 및 리스크 관리 체계 정비 ⑤글로벌 트레이딩 시스템과의 연계 방안 수립 ⑥정보계 및 MIS 재구축 요건 정의 등이 주요 개선 사항이다.

즉, 국내에서 사용하는 은행 IT시스템, 즉 계정계 및 정보계 근간이 거의 망라되는 모양새다.

은행측은 이같은 요건에 대해 향후 1~2년내 개발 및 완료하고, 글로벌 현지화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다.

비슷한 시기, 국외전산 개편을 추진 중인 KEB하나은행의 경우 5년 동안 확산을 계획 중이다.

국외전산 사업자 선정을 전후해 국민은행은 ▲마케팅 허브 ▲비대면 강화 등 세분화된 사업을 동시에 또는 단계적으로 발주할 것으로 보여 내년 상반기까지 ‘더-케이 프로젝트’ 일정은 보다 촘촘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같은 사업일정 전후 IT그룹 내 조직개편 및 현 여의도 전산센터 서관 업무동의 인테리어 공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직개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 차세대 추진부를 ‘더-케이 추진부’로 개편하고 본부로 승격, 신기술 관련 조직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본부장은 외부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기획부 및 인사부 협의를 거쳐 빠르면 5월말~6월초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허인 행장의 “창의적인 사무실 조성” 지시에 따라 현 여의도 서관 건물의 전면적인 인테리어 공사에 나선다.

물론 이 인테리어 공사는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몇 개층도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은행 총무부는 이미 가구회사 ‘퍼시스’를 인테리어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전산센터 서관 업무동 인테리어 공사는 빠르면 7월 시행, 약 3~5개월 가량 진행된다.

공사기간 동안 국민은행 IT그룹은 전경련 빌딩으로 임시 이전했다가, 2019년초 국회앞으로 이전해 올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더 케이 프로젝트 관련 사업도 있고, 애초 상면이 다소 부족했기 때문에 ‘개인 업무공간 확장’을 전제로 한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면 현 인력 구조 중 적어도 30% 가량은 전경련 회관에 그대로 남아야 할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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