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대표 김경록 www.schneider-eletric.co.kr)이 빌딩 관리를 위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빌딩(EcoStruxure Building)’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에코스트럭처 빌딩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관리 통합 솔루션이자 개방적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의 일부다.

에코스트럭처 빌딩은 ▲상태기반 유지 보수 및 원격 제어 애플리케이션 ‘에코스트럭처 빌딩 어드바이저(EcoStruxure Building Advisor)’ ▲엣지 컨트롤 제품으로 사이버 보안 기능이 강화된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 2.0(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s 2.0) ▲산업 표준 및 IP 기반 개방형 프로토콜을 활용한 SmartX IP 컨트롤러 및 SmartX Living Space 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솔루션은 공정 효율성을 30%까지 증대시키고, 설치 시간을 20%까지 줄일 수 있다. 또 관리 및 운영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영역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빌딩의 시설 관리자들은 에코스트럭처 빌딩을 적용함으로써 자산의 상태와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예지 및 예비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문제 발생 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 다음 단계의 대응을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간 구성 최적화 지원 기능도 갖춰 효율적인 빌딩관리가 가능하다. 기대 효과는 30%의 에너지 절감, 25%의 공간 활용도 증가, 예기치 못한 문제에 대한 29%의 예측력 향상 등이다.

현재 에코스트럭처 빌딩 솔루션은 국내외 기업의 다양한 상업용 건물에 적용됐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의 유럽 본사 빌딩인 ‘디 엣지(The Edge)’, 미국의 ‘티모바일(T-Mobile) 아레나’, 한국 ‘광화문 D타워’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구단인 ‘토트넘 핫스퍼(Tottenham Hotspur)’도 새로 오픈 예정인 런던 최대 규모의 홈구장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에코스트럭처 솔루션은 2만개 이상의 시스템 통합업체를 지원하며 150만 개 이상의 시설을 연결하는 48만개 이상 설비에 구축됐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에서 ‘에코스트럭처 빌딩’ 솔루션 일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