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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전산센터 이전 사업 6월 발주할 듯계정계 및 정보계 부분개편도 포함 가능성 높아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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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2  14: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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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10개월 프로젝트 예고…삼성, 참여 타진

지난해 이전(移轉) 컨설팅을 마치고 늦어도 오는 8월 전후 전산센터를 완공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이하 새마을금고)의 ‘신축 IT센터 이전’ 사업이 빠르면 6월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새마을금고 및 업계에 따르면, 당초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던 새마을금고 IT센터는 일정이 다소 순연돼 오는 8~9월 사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중앙회장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IT센터’ 이전 사업자 선정 일정도 늦춰져 6월을 예정하고 있다.

일정이 순연됨에 따라 새마을금고측은 단순 이전사업보다 사업내용을 확장, 일부 IT시스템 내부 인프라 상당부분 개선하는 사업도 함께 발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신축 IT센터 구축·이전 컨설팅’에는 단순 전산센터 이전 뿐만 아니라, ▲노후장비 교체, 네트워크 재구성, 재해복구시스템 재구축 등 인프라 측면의 개선 사항과 ▲버전 업그레이드, 노후장비 교체, IT시스템 분리라든가 ▲데이터 통합 및 데이터베이스 업그레이드 등 군데군데 SW 개선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여기에 덧붙여 지난 2009년 가동한 새 시스템이 올해로 꼭 10년이 되는 만큼 계정계 및 정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특히 기존 단위 새마을금고의 ‘연합회’ 성격의 조직이, 지난 2011년 ‘중앙회’로 개편되면서 중앙회 차원의 새마을금고 영업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도 IT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즉 6월 발주되는 새마을금고 IT센터 이전 사업에는 ▲센터 이전 ▲SW-HW 부분 개선 ▲계정계 및 정보계 부분 개편 등 사업을 함께 턴키 발주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측이다.

새마을금고측은 이같은 사업에 대해 이미 전무이사 차원의 예산 승인도 마쳤고, 사업자 선정 후 약 10개월여 개발 기간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사업을 놓고 삼성SDS 참여 여부에 대해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지난해 신축 IT센터 구축·이전 컨설팅은 LG CNS가 수행했다.

논란은 컨설팅 수행 과정 및 산출물에 대해 새마을금고측이 ‘부실 컨설팅’이라고 LG CNS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LG측이 컨설팅을 통한 우위를 제대로 점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컨설팅 이후 영업대표가 공석이 되면서 틈새가 벌어졌고, 1~2개월전 영업대표를 선임해 대응중이라는 ‘불편한 관계’가 LG측 핸디캡이 되고 있다.

또 2009년 가동한 차세대시스템 개발 과정까지 거론되면서 일부 직원들 사이에 LG에 대한 반감이 확산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 CNS는 작년 컨설팅 이후 사후 관리가 미흡했다. 마치 LG가 모든 사업을 수주한 것 처럼...당연 고객(새마을금고)이 곱게 볼일이 없지 않은가”라고 일갈했다.

LG CNS가 만든 틈새에 올해부터 삼성SDS가 심심치 않은 영업에 나선 점이 주목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팀 중심으로, 전산센터 이전 사업 등에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삼성SDS는 과거 우체국금융 차세대 사업이나 센터 이전 사업에 관심을 보인 바 있고, 얼마 전에는 우리카드 망분리 사업에도 적극 나선바 있다.

물론, 삼성SDS 역시 대외 SI 사업 중단 선언이후 신용사업 업무 등에 인력을 얼마나 유지하고 있고, 또 수행능력이 있느냐 하는 점에서 한계점은 갖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의 전략은 삼성이 보유한 단 하나의 전략, 솔루션이 포함돼 부가가치를 가닐 수 있다면 그 사업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라며 “향후 SI업계에는 빅뱅방식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면 대형 SI업체들의 신 삼국지 형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빅뱅방식의 차세대 등 대형 SI 사업은 참여하지 않지만, 전략솔루션 투입을 전제로 한 SI 사업은 참여한다는 삼성SDS 전략이 새마을금고를 통해 어떻게 실현될지 업계가 지켜보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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