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 커버리지를 활용해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사진>는 2017년 10월 KT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한 ‘커넥트 태그(Connect Tag)’의 기능과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의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디자인을 결합한 모델이다.

협대역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만큼 적은 용량의 데이터만으로 위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기존 위치 알림 서비스 보다 충전없이 오래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GPS와 와이파이(Wi-Fi) 위치 정보와도 연동돼 실내∙외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를 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다.

단말과 전용 목걸이가 함께 제공돼 주머니 또는 가방에 부착하던 기존의 방식을 비롯해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액세서리 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KT 공식 통신전문 쇼핑몰 ‘KT샵(shop.kt..com)’에서 21일부터 12만원(통신비 별도, 1년 기준 9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향후 ‘키즈노트’, ‘핑크퐁 스토어’ 등 다양한 키즈 전용 상품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글로벌사업 본부장은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KT의 IoT 기술과 스마트스터디사의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가 만난 합작품”이라며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KT의 서비스와 스마트스터디의 키즈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 런칭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준근 KT 기가(GiGA) IoT 사업단 단장은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보험을 융합한 토털 서비스”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구매자 모두에게 아이들의 상해, 미아∙유괴 등의 사고에 대해 보장하는 ‘현대해상 어린이안심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