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텍(대표 이승도)은 한글 왓슨(Watson) API를 활용한 챗봇(Chatbot) ‘스마트 챗봇 (Smart Chatbot)’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그니티브 컴퓨팅 플랫폼 IBM 왓슨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자연어 인식, 자연어 분류/검색 및 이미지 인식 등 총 15개 영역을 지원한다.

케이에스텍의 스마트 챗봇은 기존 상담 로그(Log)를 통해 2차 학습을 진행, 고객상담 답변의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서비스 이용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형화된 고객 질의는 BRMS(Business Rules Management System) 및 DB로 처리하고 비정형화 고객 질의만 왓슨으로 처리한다.

이 외 챗봇 서비스의 관련 통계를 한 눈에 보여주는 대시 보드(Dash Board) 기능, 학습 내용의 반영 여부를 테스트하는 시뮬레이션 기능, 고객 질의 의도(intent) 카테고리 별 사용 통계 기능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 챗봇’은 아울러 비정형 콘텐츠 분석을 위한 지능화 툴 왓슨 익스플로러 (Watson Explorer=WEX)와 비즈니스 의사 결정 자동화 소프트웨어 IBM ODM (Operational Decision Manager)을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왓슨 익스플로러(웩스)’는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분석, 정량/정성 데이터 변화 분석을 통한 확실성이 높은 가설 수립을 지원하며, ODM은 챗봇 시나리오를 비즈니스 룰(Business Rules) 로 구현함으로써 유연한 환경 변화를 지원한다.

케이에스텍 관계자는 “상품 추천, 업무 자동화 등 다수의 관련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발판 삼아 소비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패턴의 챗봇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케이에스텍은 빅데이터 기반의 트렌드 및 고객 분석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챗봇이 아닌 ‘고객 맞춤형’ 챗봇을 제공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