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한국 지사장 김종덕, www.nutanix.com)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는 ‘뉴타닉스 빔(Nutanix Beam)’을 발표했다.

5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는 뉴타닉스의 연례 컨퍼런스 ‘.NEXT 2018’에서 공개된 뉴타닉스 빔은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복잡성을 해결한다는 뉴타닉스의 비전이 고스란히 담긴 솔루션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SaaS 솔루션이기도 하다.

뉴타닉스 빔은 뉴타닉스가 최근 인수한 민자르 보메트릭(Minjar Botmetric) 서비스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민자르 보메트릭은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뉴타닉스 빔의 주요 특징은 ▲비용 최적화 및 클라우드 가시성 확보 ▲재무 거버넌스 중앙화 ▲클라우드 보안과 규제 준수의 연속성 확보 등이다.

뉴타닉스 빔은 전체 클라우드 비용에 대해 가시성과 풍부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유휴 자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각 애플리케이션의 규모와 비용에 근거해 적합한 클라우드 리소스를 할당할 수 있다.

또한 머신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원 클릭 제언(One-click recommendation)을 제공, IT 부서는 클라우드 사용량을 빠르게 최적화하고 보안을 강화해 모든 클라우드 환경의 컴플라이언스를 개선할 수 있다.

클라우드 보안 운영 상태를 분석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규제 준수와 관련된 위험과 위반을 실시간으로 스캐닝해 확인할 수 있다.

뉴타닉스 측은 “멀티 클라우드 시대의 IT 조직은 실시간으로 모든 퍼블릭, 프라이빗, 분산 클라우드를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라면서 “뉴타닉스 빔은 단 하나의 환경에서 모든 인프라를 한 눈에 파악하고, 업무를 자동화하며, 비용 절감 방안을 제안하고, 빌링 보고서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