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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업체 ’IOST’ 국내 진출플랫폼 사업 주력, 올해 안에 각종 ‘Dapp’ 국내에 선보일 터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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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9  16: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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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블록체인 전문업체 ‘IOST(Internet Of Service Token)’가 국내에 본격 진출했다. 싱가포르를 포함해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에 진출한 IOST는 국내 론칭에 맞춰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 현황과 비전 등을 소개했다.

3.0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 IOST의 지미 정(jimmy zhong 사진) CEO기존에 비해 수백배 이상 정보처리속도가 강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개인정보 유출·해킹으로부터 안전한 3.0 인터넷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국내 진출 포부를 밝혔다.

   
 
IOST
는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블록체인으로 신속하게 대체해 보안, 개인정보보호, 신뢰성 등을 강화하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IOST는 이르면 올해 안에 IOST를 기반으로 한 게임, SNS 등 각종 탈중앙화 앱(Dapp: Decentralized Applicaiton)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앱 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할 한국 팀을 구성하고,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복수의 블록체인 업체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미 정 CEO“IOST는 게임, 소셜네트워크, 메신저 등 인터넷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대체해 그동안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취약했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한차원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위에서 모든 앱이 구동되듯, 온라인·모바일의 모든 서비스를 IOST 프로젝트 위에서 블록체인으로 실행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IOST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사용자 정보 유출이나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게임, SNS 등 인터넷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대체할 것” = IOST는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과 비교해 HUDS, POB, FTFS, EDS 등 신기술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하고, 정보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HUDS(Hyper Universe Distributed System)는 별도의 중앙서버 없이도 여러 곳에 있는 사용자들의 컴퓨터를 한데 묶어, 마치 수퍼컴퓨터처럼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의 P2P를 이용한 파일 공유 서비스나 P2P 금융과 유사한 구조이다.

POB(Proof of Believability)IOST 플랫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데이터 처리 과정을 검증하는 절차이다.

지미 정 CEO비트코인을 위시한 기존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POW(소위 채굴’) 검증방식을 택하고 있어 투기를 조장하고, 전기를 낭비한다는 비난을 받아왔으며, 일부 암호화폐가 택한 POS(자산증명) 방식은 단순히 암호화폐를 많이 보유한 사람에게 유리하다는 한계를 벗을 수 없었다라면서 “POB는 이런 자원낭비와 빈부격차 문제를 해소한 3세대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 생태계에 활발히 참여한 사람, 가령 앱을 열심히 개발했거나 이용한 사람, 해당 암호화폐로 실제 결제를 집행한 사람 중 일부를 무작위 추첨으로 검증자로 지정한다. 검증자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해킹, 개인정보 유출)를 검증한 뒤 그 대가로 IOST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금전적 보상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FTFS(Fair&Transpaerent Feedback System)는 공정하고 투명한 피드백을 보장한다. IOST 보유자는 IOST를 기반으로 제공된 모든 서비스, 앱에 대한 의견과 평가를 남길 수 있다. 해당 의견과 평가는 블록체인 위에 기록되기에 영구히 남으며, 서비스 제공자, 앱 개발자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기존 블록체인의 처리속도(TPS)가 느린 이유는 전세계 수백만 곳(노드)에서 데이터 처리과정을 공유하기 때문이었다. 반면 EDS(Efficient Distributed Sharding)는 데이터 처리 검증을 일부에만 위탁하는 만큼 그만큼 처리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검증에 참여한 유저(노드)는 무작위로 추첨, 선발된다. 그 결과 IOST의 처리속도는 기존 블록체인보다 수천배에서 수만배 이상 빨라질 전망이라고 한다.

지미 정 CEO현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보안에는 뛰어난 강점을 보이는 반면 실생활에 당장 응용하는 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을 듣는다. 보안성을 강화한 대가로 정보처리 속도가 기존의 앱이나 플랫폼보다 다소 느려지기 때문이다라면서 “IOST는 앞으로 약 10만 단위의 TPS(Transaction Per Second)를 달성해 신속하게 기존의 플랫폼 서비스를 대체한다는 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비트코인의 경우 현재 4TPS, 이더리움은 20TPS에 불과하며, 기존의 금융거래 플랫폼인 비자카드의 경우 1TPS, 페이스북은 4~5TPS 정도로 추정된다.

IOST는 이미 올해 초 시범테스트에서 기존 블록체인보다 빠른 속도로 정보를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지미 정 CEO올해 안에 모든 테스트를 끝내고 메인넷(본 서버)을 가동하면 매우 빠른 수준의 정보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금융, 국방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를 IOST 상에서 당장 구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IOST 블록체인의 활용 예로는 분산형 거래소, 온라인 광고 플랫폼, 콘텐츠 배포, 가상물 거래 등이 대표적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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