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대표 한정균)과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원투씨엠 글로벌(12CM Global. PTE. LTD)(대표 신성원)은 지난 4월초 태국의 박스 카페(BOX CAFE)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바우처 및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 원투씨엠과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원투씨엠 글로벌은 지난 4월초 태국의 박스 카페(BOX CAFE)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바우쳐 및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이른바 ‘폰에 찍는 도장(에코스 스탬프, Echoss Stamp)’라는 기술로 알려진 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18개국에 스템프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현지국에 법인이나 사업 실체 없이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현지국에서 운영되는 금융 및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특정 국가에 거래가 수반되는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제도와 시스템, 운영 인프라 등 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원투씨엠은 표준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체제를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제공, 외국 기업이 현지국에서 앞선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 서비스를 오픈했다.

태국(커피숍, 화장품 매장, 주유소 등)을 필두로 원투씨엠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휘영 원투씨엠 글로벌 사업팀장은 “원투씨엠은 해외 시장에서 사업 파트너에게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선스 사업을 위주로 해외 사업을 전개해 왔는데, 이번 태국의 서비스는 원투씨엠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에 뛰어 들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