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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우리카드, 150억 안팎 ‘망분리’ 구축 3파전삼성SDS, LG CNS, SK(주)C&C 등 제안…16일 제안설명회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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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5  14: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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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대표 정원재)가 ‘전용 네트워크 망 신규 구축’ 사업에 나선다.

지난 3일 입찰공고를 낸 우리카드는 12일 제안서 접수결과 삼성SDS, LG CNS(옛 LG엔시스), SK(주)C&C 3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당초 제안이 예상됐던 한국IBM은 최종 제안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16일 제안설명회를 갖고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전용 네트워크 망 신규 구축’ 사업의 범위는 ▲우리카드 업무시스템 전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및 보안장비, 보안솔루션 도입 ▲우리카드 전용 IT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대외계 중계시스템 구축 및 기존 레가시 시스템 장비 교체 ▲기존 레가시 장비 증설 등이 골자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약 150억 안팎으로 개발기간은 계약 후 약 15개월 가량이다. 

◆우리카드 망 운영 현행 문제점은 = 우리카드 네트워크 인프라는 상암센터와 분당센터로 이중화 구성중이다.

서버팜(6) 내 카드 계정계 서버, 승인시스템 연결용 스위치, 대외기관 연결 라우터(2), 카드 망분리(VDI망, 12), 카드 본점(10) 및 카드 콜센터(11, 13) 등을 제외한 모든 통신 처리는 은행과 공동으로 사용 중이다. <그림1 ‘우리카드 현 논리 네트워크 구성도’ 참조>

   
▲ 그림1 ‘우리카드 현 논리 네트워크 구성도’-1<출처 : 우리카드 배포 RFP>
   
▲ 그림1 ‘우리카드 현 논리 네트워크 구성도’-2<출처 : 우리카드 배포 RFP>

은행과 카드사 공동 사용은 약 73개 시스템이며, 일부 시스템을 분리한다는 게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우리카드는 이에 따라 업무시스템(센터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단말, 푸시 서버 등), 개발지원 시스템(메타데이터 관리, 데이터 품질관리 등), 보안시스템(DB접근통제, 문서보안시스템, APT 등) 등을 분리계획 또는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우리카드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스템 중 서버 모니터링 및 성능관리(WESM)는 현재 우리은행 차세대 IT운영관리 고도화 사업에서 재구축을 진행 중으로, 카드사 시스템이 이 재구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림2 ‘우리카드 IT운영관리 현황’ 참조>

   
▲ 그림2 ‘우리카드 IT운영관리 현황’

또 우리카드는 계정계 NAS 스토리지(HP x9320) 노후화와 용량부족으로 대량 파일 처리시 간헐적인 거래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 우리카드 NAS스토리지 현황<출처 : 우리카드 배포 RFP>

현재 우리은행과 DWDM SAN 스위치를 공동으로 사용 중이며, 이 SAN스위치가 2015년 3월 서비스 종료(EOS, End of Service) 돼 우리은행은 신규장비로 이관을 완료했다.

   
▲ 우리카드 DWDM SAN스위치 현황<출처 : 우리카드 배포 RFP>

우리카드 대응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정리하면 현행 우리카드는 ▲우리은행 네트워크 공동 사용 ▲보안장비 및 보안관리 시스템 공동 사용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 누출 가능성 상존 ▲은행 공동 사용으로 장애발생시 카드, 은행 양쪽의 장애 영향도 높음 ▲서버 모니터링 시스템 노후화 및 업무시스템 별 모니터링 제공 부재 등 문제점 해소를 위해 ‘전용 네트워크 망 신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개발 범위는 = 우선, 우리카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네트워크 및 보안장비, 보안솔루션 등을 도입한다.

상암센터 네트워크 코어백본, 서버팜, 개발서버팜, 대외계, 대고객인터넷(인터넷뱅킹), 영업점 VPN(영업점 포함), 직원인터넷, 전산센터 사용자, IPT 등 9개 영역별 망을 전체 신규 또는 일부 신규 구성하고 각 망별 네트워크 및 보안장비를 신규 구축한다.

분당 DR센터는 코어백본, 대외계, 대고객인터넷(인터넷뱅킹), 영업점 VPN, 전산센터 사용자 등 5개 영역별 망을 신규 구성하고, 각 망별로 네트워크 및 보안장비를 신규 도입한다.

우리카드는 센터 외 구간인 카드 본점에 IPS를 신규 도입하고 성수·신도림·대전 콜센터에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장비를 신규 구축한다.

보안장비 모니터링을 위한 ESM(Enterprise Security Management) 관련 우리카드는 증설 및 스토리지 신규 도입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직원 인터넷 망 보안강화를 위해 우리카드는 웹 접속통제 및 메일로깅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인터넷뱅킹 망 웹서버 보안강화를 위한 웹쉘차단 솔루션도 이번 사업에서 도입한다는 게 우리카드 전략이다.

이어 우리카드는 전용 ‘IT운영관리시스템’ 구축 관련, 카드사 서버, WAS, DBMS 및 네트워크 장비 모니터링을 위한 SMS(서버 모니터링),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NMS(네트워크 관리시스템), DPM(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등을 도입 및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카드는 IT인프라 구성자원(HW, SW, NW, 보안장비, 상면) 등에 대한 구성 현황 및 이력정보 관리를 위해 구성관리(CM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버의 구동 및 종료, 자동화, 스크립트 자동화 및 윈도 패치 자동화를 위한 운영자동화 솔루션도 이번 사업의 도입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카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외계 중계시스템 구축 및 기존 레가시 장비 교체에 나선다.

우선, 대외계 중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FEP(Front End Processor)를 구축하고, 카드 계정계 NAS 스토리지를 교체한다.

상암센터 카드 시스템 서버팜 네트워크가 10G를 지원하는 망으로 변경됨에 따라 노후화된 계정계 NAS 스토리지를 10G 지원 신규 장비로 교체한다.

덧붙여 분당 DR센터 NAS 스토리도 교체, 상암-분당 DR센터간 데이터 복제 시스템을 구성한다.

우리카드는 DWDM SAN 스위치도 교체한다고 덧붙였다.

상암-분당 DR센터 간 스토리지 데이터 복제를 위한 DWDM SAN 스위치 서비스 종료에 따라 교체에 나설 예정이다.

별도 사업으로 우리카드는 웹접속통계 및 메일로깅 데이터 백업을 위한 기존 백업 장비 증설도 추진하고, 영업소 IP 전환기 도입 및 콜센터 교환기 라이센스(약 600사용자 분) 증설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삼성SDS 참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부 산하로 인프라 사업부를 편입시킨 삼성SDS가 이번에도 전략솔루션을 중심으로 제안에 참여했다.

향후 삼성SDS는 이같은 전략솔루션 분야 대외 사업은 점차 늘여간다는 방침이다. 막대한 인력을 무분별하게 파견하는 SI사업은 향후에도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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