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입출금이 가능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홍경우, 박원준 www.cashierest.com)’는 12일 트론(TRX)과 펀디엑스(NPXS)를 동시 상장한다고 밝혔다.

트론은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프로토콜을 목표로 개발한 ‘트론(TRON)’의 암호화폐로, 콘텐츠 시장의 탈 중앙화를 지향하며 분산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블록체인이다.

이 트론은 유투브와 같은 인터넷 라이브, 페이스북 및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온라인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구입하고 배포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상장되는 펀디엑스는 코인네스트에 이어 국내 거래소 중 두 번째로 상장되는 것으로, 기존의 POS와 펀디엑스의 디바이스를 플랫폼에 연결, 오프라인 암호화폐 판매 네트워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POS 솔루션 제공업체 펀디엑스는 최근 POS 단말기 ‘엑스포스(XPOS)’의 공급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엑스포스’ 디바이스를 통해 실제 소매업체들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펀디엑스는 ‘엑스포스 디바이스 2만 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현실화가 될 경우 암호화폐로 음식이나 음료를 구입할 수 있고 자신만의 암호화폐 직불 카드를 만들 수도 있다.

홍 경우 캐셔레스트 대표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된 상태이지만 후발주자인 캐셔레스트는 트론과 펀디엑스 상장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셔레스트는 지난 화요일 오미세고(OMG)와 카이버(KNC)를 연이어 상장 시켰으며, 오는 15일 오전 10시, 캐셔레스트 내 이오스(EOS) 지갑에 이오스 코인을 보유한 회원을 대상으로 eosDAC 에어드랍을 위한 이오스 스냅샷을 신속하고 빠르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