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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는 리스크 있지만, 완성된 코인에는 투자”‘땡글’ 커뮤니티 사용자 대상 ICO 설문 발표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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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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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인 투자자들은 ICO(Initial Coin Offerings) 투자에 대한 경험은 많지 않지만 투자에 참가할 의향이 많으며 다만 개발되지 않은 코인보다는 완성된 코인에 투자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땡글(www.ddengle.com)은 최근 국내 코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ICO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이같이 전했다.

   
 

우선, ICO 참가 경험에 대한 문항에서 국내 투자자 중 절반 이상(59%)이 ICO의 투자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6%의 투자자들은 최소 1번 이상 ICO 투자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한 ICO 중 코인이 상장 및 발행된 경우’에 투자한 비율은 26%였으며, 상장 및 발행되지 않은 경우는 62%를 차지했다.

ICO의 관심도와 관련된 질문으로 ‘ICO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투자자들은 아이디어, 개발자, 회사 규모, 개인적인 호감, 지인 추천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후 ICO에 참가할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참가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86%)이 ‘없다’는 답변(13%)보다 6배 이상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국내 투자자들은 ICO에 대한 경험은 적은 편이지만, 향후 ICO에 대한 참여 의사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ICO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땡글 커뮤니티의 주요 게시판에서도 코인 개발이 지연되는 데 따른 ICO 피해 사례가 수시로 업로드되고 있다.

ICO 피해 경험자들은 “ICO는 코인의 개발이 이뤄지기 이전에 개발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과정이며, 완성된 코인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땡글의 운영자 ‘쌍둥아빠’(제너크립토 대표 이운희)는 “ICO는 기부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책임 추궁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ICO의 위험성 때문에 최근 새로운 코인 투자 방식으로 등장한 개념이 블록세일.

블록세일은 코인 개발 전 단계의 ICO와 달리 이미 완성된 코인을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ICO와 마찬가지로 신생 코인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이미 개발이 완료됐다는 점에서 ICO와 달리 리스크가 매우 적은 것이 특징으로 지난 2월에 일반인에 공개된 땡글의 ESN(이더소셜) 코인이 대표적이다.

ESN은 4월 23일일부터 블록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땡글은 코인 트레이딩 및 채굴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10만명이 넘는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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