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테크놀로지(대표 김동섭)가 3D프린터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3일 3D프린터 전문 글로벌 기업인 메이커봇(MakerBot)과 국내 공인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 나탈리 스파이서 스트라타시스 북아시아 담당 부사장(왼쪽)과 김동섭 바른테크놀로지 대표

메이커봇은 3D프린팅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의 자회사로 데스크톱 3D프린터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교육용 ‘리플리케이터 미니’, ‘리플리케이터 플러스’, 전문가용 ‘리플리케이터 Z18’ 등이다.

바른테크놀로지는 45년 넘게 네트워크 통합 및 3D 입체영상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전국적인 유통망과 메이커봇의 다양한 3D프린터 제품군이 융합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국내 공급한 다쏘시스템의 3차원 CAD ‘솔리드웍스’와 연계해 시장 확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제품 판매는 물론 컨설팅, 3D 설계 기술 교육, 소모품 판매 등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

이번 총판 체결식에는 김동섭 바른테크놀로지 대표와 나탈리 스파이서(Natalie Spicer) 스트라타시스 북아시아 담당 부사장, 황혜영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