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대표 최원식, www.paloaltonetworks.co.kr)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보안을 구현하는 솔루션을 내놓았다.

팔로알토의 차세대 보안 플랫폼(Next-Generation Security Platform)’에 추가된 이번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AWS, MS, 구글 등 3대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동일한 보안 정책의 적용이 가능하며, 기존 온프레미스에 적용된 보안 솔루션의 이점을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그대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팔로알토는 이번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에 대해 ‘에픽 클라우드 시큐리티(EPIC Cloud Security)’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에픽은 ‘장대한’ ‘위대한’ 이라는 뜻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김병장 전무(사진)는 “AWS나 MS, 구글 등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리 나쁜 것도 아니다. 하지만 특정 용도의 포인트 솔루션 위주여서 통합 보안의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라며 “팔로알토의 이번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의 출시에 따라 고객들은 모든 환경에 걸쳐 동일하고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팔로알토의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크게 ▲전통적인 가상 차세대 방화벽 ‘VM 시리즈’ ▲클라우드 자원의 모니터링 서비스 ‘어패처(Aperture)’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트랩스(Traps)’ 등 3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어패처는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검사 및 모니터링, 민감 데이터 유실 방지, 위험성 높은 관리자 행동 모니터링 등으로 잘못된 보안 구성으로 멀웨어가 증식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트랩스는 클라우드상의 윈도우 워크로드 뿐만 아니라 리눅스 워크로드도 지원해 제로데이 공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에다 ‘파노라마(Panorama)’라는 중앙집중적인 통합관리 플랫폼을 갖췄다. 파노라마는 중앙집중형의 간소화된 관리형 배포 서비스로, 모든 팔로알토 네트웍스 차세대 방화벽은 물론 가상 차세대 방화벽인 VM 시리즈에 대한 관리를 지원한다.

이들 3가지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차세대 보안 플랫폼’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팔로알토는 이번에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보안 플랫폼에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을 새로 지원하고, 기존 AWS 및 MS 애저에 대한 보안 기능은 강화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