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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오라클, GLN 추진 본격시동글로벌 포인트 준 실시간 환전 지원 등 골자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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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7: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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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사진 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3일 오전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에서 로익 르 귀스케(Loic Le Guisquet) 오라클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과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하나멤버스 전략,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obal Loyalty Network 이하 ‘GLN’) 프로그램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싱가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과 오라클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은 GLN 전략 실현을 위해 오라클 IaaS 및 PaaS를 활용해 왔다.

파트너십은 이같은 전략 실현에 필요한 오라클 솔루션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지원하고, 이렇게 확장된 IT인프라를 근간으로 ‘GLN’ 프로그램이 등록된 업체들의 ‘하나 멤버스 포인트’를 전세계 어디서나 준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GLN은 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가 각자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포인트, 마일리지와 같은 디지털자산이나 전자화폐를 서로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네트워크다.

2017년 11월에 11개국 36개 회사와 함께 1차 GLN 컨소시엄 행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24개 회사와 계약 완료했고 15개 은행 및 20개 리테일러와 세부 협의 진행 중이다.

즉 GNL에 등록된 국내외 금융회사 포인트가 하나멤버스로 통합되고, 이 포인트가 실물 화폐 형태로 운용될 수 있도록 오라클이 글로벌 지원을 확대한다는 게 이번 제휴의 골자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이 가진 비즈니스 노하우와 오라클의 기술 역량을 통해 블록체인, 멤버십, E-머니(Money),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영역에 대해 함께 연구 개발하는 것에 합의했다.

아울러 두 회사는 디지털자산 교환 등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모듈화해서 컨설팅 및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LN은 오라클의 기술력을 활용, 세계적인 확장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라클은 자사가 보유한 혁신 디지털 기술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의 전문 기업으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는 효과가 있다”고 파트너십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이전 네트워크 구축은 세계적으로도 그 추진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도로, 글로벌 통합 플랫폼이 구축되면 각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포인트를 통합해 송금하고 전세계의 GLN 파트너 가맹점에서 서비스와 재화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모은 포인트를 미국의 친구에게 달러로 환전해 송금하고, 태국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데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월 2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발맞춰 GLN과 연계한 ‘쿠폰몰 평창 에디션(Edition)’을 오픈했다.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이 쿠폰몰은 외국인 대상 서비스로, 영어 외 중국어, 일본어 등 총 7개 국어로 제공되며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의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법인들과 GLN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 스미트러스트 은행, 대만 타이신 은행 등 총 17개국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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