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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네트워크
삼성-美 버라이즌, 5G FWA 통신장비 계약가정용 단말기(CPE), 네트워크 설계도 공급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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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4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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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5G 기술을 활용한 고정형 무선 엑세스(FWA, Fixed Wireless Access) 서비스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버라이즌 자체 통신규격 5GTF(5G Technology Forum) 기반의 통신장비, 가정용 단말기(Customer Premises Equipment, CPE),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2018년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7년 7월부터 버라이즌은 미국 전역 11개 도시 5G 고정형 무선 엑세스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 중 첫 상용 서비스 예정 도시 ‘새크라멘토’를 포함한 7개 도시에 통신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해왔다.

버라이즌은 향후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 서비스가 미국 전역 3000만 가구로 확대되며, 초고속 인터넷 시장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고정형 무선 엑세스’ 서비스는 초고속 이동통신서비스를 각 가정까지 무선으로 직접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광케이블 매설 공사나 이를 위한 인허가 절차 등이 필요없다.

수개월까지 걸리던 서비스 준비 시간을 몇 시간으로 단축시키면서도 기가비트(Gigabit) 수준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미국은 국토가 넓고 주로 주택에 거주해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전체의 10% 내외 수준으로 5G 고정형 무선 엑세스 서비스를 통한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니즈가 특히 높다.

에드 챈(Ed Chan) 버라이즌 최고 기술 설계 담당(Chief Technology Architect)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업계에서 5G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침내 소비자에게도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며 “특히, 새크라멘토는 첫 5G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미래 5G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마크 루이슨(Mark Louison) 네트워크 사업담당은 “삼성전자는 버라이즌과 실제 통신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미국 전역에서 진행함으로써 5G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5G를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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