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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지주CITO-KB데이타 사장 겸직 확정김기헌 현 지주 부사장 선임…‘IT 셰어드 서비스 센터’ 추진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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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0  2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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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지주 CIO직과 KB데이터 사장직을 연계하는 이른바 ‘지주 CITO’ 체제 도입을 최종 확정했다.

아울러 KB금융지주는 그룹 ‘IT 셰어드 서비스 센터’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조직개편 과정에서 현 은행 등 계열사 IT본부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

   
▲ 이동철

20일 KB금융그룹은 상시지배 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ㆍ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우선, KB국민카드는 ‘이동철’ 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KB생명보험은 ‘허정수’ 현 KB국민은행 부행장을, KB저축은행은 ‘신홍섭’ 현 KB국민은행 전무를, KB데이타시스템은 ‘김기헌’ 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다만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 허정수

KB자산운용은 대체자산 투자증가 등 고객 니즈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조직을 ‘전통자산’과 ‘대체자산’ 부문으로 분리하고, ‘대체자산’ 부문에 전문경영인 ‘이현승’ 현 현대자산운용 대표를 후보로 선정했다.

전통자산 부문은 ‘조재민’ 현 대표가 맡는 복수(각자) 대표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현승 대표의 임기는 복수 대표체제를 감안, 1년으로 정해졌다.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는 ‘윤경은 / 전병조’, ‘양종희’, ‘박지우’, ‘정순일’, ‘박충선’, ‘김해경’ 현 대표이사가 후보로 재신임됐다.

재 신임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 이현승

국민카드는 카드업의 비즈 수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신규사업 진출 및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등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가능한 조직/프로세스 정비를 위해 ‘이동철’ 현 지주 부사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동철’ 후보는 지주, 은행, 생명에서의 전략·재무·국내외영업 등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사업구조 혁신과 글로벌 진출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주요 M&A 딜(Deal)을 총괄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KB생명보험은 채널ㆍ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한 가치 중심의 생명보험사로의 성장과 국내외 보험사 인수에 대비, ‘허정수’ 현 은행 부행장을 후보로 선정했다.

‘허정수’ 후보는 지주, 은행, 손보의 CFO를 모두 경험했으며, 2015년 손보 PMI, 2016년 현대증권의 완전자회사 성공 추진 등 주요 PMI를 총괄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KB자산운용 대체자산부문을 맡게 될 ‘이현승’ 후보는 SK증권, 코람코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역임 등 증권업과 자산운용업을 두루 경험한 인사다.

   
▲ 신홍섭

KB저축은행은 선제적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서민금융에 특화된 금융 Biz모델 구축 등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신홍섭’ 현 은행 전무를 후보로 선정했다.

‘신홍섭’ 후보는 은행에서의 다양한 영업 경험과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관점의 서민금융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실행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IT자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IT 셰어드 서비스 센터(Shared Service Center)’ 추진을 위해 지주 IT총괄(CITO)와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직을 겸직시키는 체계로 조직 개편 예정이다.

   
▲ 김기헌

개편에 따라 현재 지주 CITO로 재임중인 ‘김기헌’ 부사장을 KB데이타시스템 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 등 금융 트렌드 변화, 저성장 구조가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KB의 상승세 지속을 위해서 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실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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