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은 최근 한국IBM과 ‘신 텔레마케팅(TM) 시스템’ 구축을 위한 1단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섰다.

라이나생명의 이번 프로젝트는 오픈 아키텍처를 적용한 새로운 텔레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좀더 효율적인 텔레마케팅 서비스 제공과 업무 능률 향상, 판매 품질 향상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IT 자원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지원부서와의 유연한 연동으로 업무 생산성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 등 IT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1단계 프로젝트는 올해 1월 착수해 2011년 3월 완료되는데 이 단계에서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모범 사례를 만들며, 이어 2단계 사업에서는 효율적인 보이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3단계에서는 전사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앤디 댐로우 라이나생명 COO는 “이번 텔레마케팅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산 자원 관리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업무 생산성 향상, 판매품질 향상, 고객만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에 텔레마케팅 애플리케이션 구축 서비스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제품의 경우 DB2,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티볼리, 로터스 세임타임(Sametime), 데이터스테이지(Datastage), 래쇼날(Rational) 개발 툴을, 하드웨어로는 유닉스 서버인 p6 570 파워 시스템, 버추얼테입라이브러리(VTL)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라이나 생명은 210년의 미국 CIGNA의 한국 내 계열사로 1987년에 설립, 한국에 최초로 진출한 외국계 생명보험사이다. 1792년에 설립된 CIGNA는 글로벌 생명보험 그룹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유럽 등 전세계 24,0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CIGNA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NBGH(National Business Group on Health)가 선정한 2008년도 ‘가장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직장’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