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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파워9 이어 파워10 로드맵 이미 나와”파워9 기반 파워시스템 발표, AI 및 HPC 시장 정조준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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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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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파워9(POWER9)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워시스템을 5(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IBM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파워9 제품 및 국내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GPU 서버는 IBM 서버의 새로운 성장 축= 파워9 프로세서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데이터 집약적인 딥러닝 워크로드의 처리에 최적화된 아키텍처가 특징으로 4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했다. 3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의 기술을 집대성했다.

   
▲ IBM 파워9 프로세서
파워
9 기반의 새로운 파워시스템은 엔비디아의 볼타 GPU 비롯해 CPUGPU, GPU간 고속 연결 버스 기술인 엔비디아의 ‘NVLink 2.0’, PCIe 4.0, 그리고 딥러닝 툴킷인 파워 AI’ 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IBM은 이러한 특성을 갖춘 파워9 기반의 시스템으로 HPCAI 등의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에 출시한 GPU 장착 서버 민스키를 앞세워 HPC 등의 시장에서 거둔 높은 성과를 이번에 발표한 파워9 기반 시스템으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한국IBM20175월에 코그너티브 세일즈 팀을 만들어 민스키 서버를 포함한 포괄적인 딥러닝 구축 솔루션의 영업을 펼쳐 왔다.

한국IBM 서버솔루션 사업부 최성환 상무는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민스키는 그간 의미 있는 레퍼런스 확보 등으로 IBM 서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면서 이번 파워9 기반의 시스템은 이러한 성장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 한국IBM 서버솔루션 사업부 최성환 상무
최 상무의 설명에 따르면 민스키는 포스텍
, 경북대, 수원대 등 대학 및 연구소를 비롯해 통신, 헬스케어, 금융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공급됐다. 통신의 경우 자율차 프로젝트 및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의료 영상 이미지 판독이나 예후 감지, 금융의 경우에는 이상거래 탐지나 고객 패턴 분석 등의 용도로 이 민스키 서버를 도입했다.

최 상무는 국내 GPU 서버 시장이 딥러닝 수요 급증에 힘입어 2017700억원에서 2018년에는 1,100억원 규모로 늘어나고,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2018년 안에 파워9 기반 시스템 라인업 완성 = IBM이 이번에 발표한 파워9 기반 시스템은 로우엔드급인 ‘AC922’ 모델이다. 운영체계로 레드햇과 우분투를 기본 채택한 점이 눈에 띈다. 유닉스 운영체계인 AIX2018년 상반기에 지원하고, 이어 2018년 하반기에 하이엔드급 모델을 출시해 파워9 기반의 시스템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IBM은 이번 파워9 기반 시스템을 내놓으면서 인델 x86 서버와 차별화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IBM은 이번 발표에서 파워9 기반 시스템은 x86 서버 대비 딥러닝 프레임워크 트레이닝 시간을 최대 약 4배 개선할 수 있으며, 메모리 양은 33%, 메모리 대역폭은 50%, 캐시는 2배 더 높으며, 데이터 전송 시간은 9.5배 더 빠르다고 강조했다.

IBM의 이번 파워9 기반 시스템은 미국 에너지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HPC 프로젝트인 코랄(Coral)’에 채택된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미국 에너지부는 전세계 톱500 수퍼컴의 수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게 IBM 측의 설명.

한편 유닉스 서버 시장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관련 프로세서의 향후 개발 로드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IBM은 이번 파워9에 이어 파워10의 개발 계획이 이미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최성환 상무는 “IBM3년 주기로 유닉스용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놓고 있다. 비록 AIX를 비롯한 유닉스 서버 시장이 줄어들고 있지만 AIHPC 등 새로운 영역에 집중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파워 프로세서를 지속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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