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욱(사진 왼쪽) KT 플랫폼사업 기획실장과 김태환 현대중공업 ICT 혁신센터장은 지난 20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기업전용 NB-IoT 기반 서비스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현대중공업(대표 강환구 www.hhi.co.kr)은 지난 20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기업전용 NB-IoT 기반 서비스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초 KT와 현대중공업은 ‘기업전용 NB-IoT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업전용 NB-IoT는 기업 이용자를 위한 NB-IoT 전용망 서비스로 현대중공업과 KT가 상용화에 성공했다.

KT의 기업전용 NB-IoT는 기존 KT의 기업전용 LTE 이용자라면, 구축된 전용 LTE망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손쉽게 구축이 가능하다.

따라서 IoT 네트워크 구축 니즈가 있는 기업 이용자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IoT전용망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MOU는 구축된 기업전용 NB-IoT 망을 활용, 스마트 조선소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 현대중공업 사업장 내 이동자산에 대한 관리나 안전과 보안을 위한 위치 트래킹, 및 각종 센서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사업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욱 플랫폼 사업 기획실장은 “스마트 조선소를 시작으로 기업 내 NB-IoT 전용망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발굴해 기업 소물인터넷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현대중공업 ICT 혁신센터장은 “현대중공업 DT(Digital Transformation)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KT의 기업전용 NB-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 서비스를 KT와 함께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