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 테크놀로지스(www.ca.com/kr)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A 월드 2017’에서 새로운 메인프레임 솔루션을 발표했다.

‘CA 메인프레임 오퍼레이셔널 인텔리전스(CA Mainframe Operational Intelligence)’, ‘CA z용 트러스티드 액세스 매니저(CA Trusted Access Manager for Z)’, ‘CA 다이나믹 캐퍼서티 인텔리전스(CA Dynamic Capacity Intelligence)’를 활용해 기업은 성능 문제를 자동으로 예측∙해결하고, 고객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민첩성을 촉진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쇼크 레디(Ashok Reddy) CA 테크놀로지스 메인프레임 부문 총괄 책임자는 “전세계 프로덕션 워크로드(production workloads)의 68%를 운영하는 메인프레임에 기업 데이터의 80%가 보관되는 점을 감안하면 메인프레임에 대한 디지털 신뢰성을 다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디지털 신뢰성은 기업이 신원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며, 앱의 무결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CA의 새로운 메인프레임 솔루션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자동화로 방대한 데이터 세트 관련된 인사이트를 강화한다. 기업은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기존 기술을 관리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IBM z 등 기존 플랫폼에 대한 보안∙확장성∙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머신러닝을 이용한 조기 예방 = ‘CA 메인프레임 오퍼레이셔널 인텔리전스’는 머신러닝과 자동화를 이용해 패턴을 수집하고 역동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통해 서비스 수준 협약(SLA)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를 보다 빠르게 예측하고 해결을 자동화할 수 있다.

IBM 시스템 관리 설비(SMF) 어댑터에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은 IBM z 환경으로부터 데이터를 직접 추가 확보하고 CA 제품 외부의 메인프레임 데이터에서 인텔리전스를 수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머신러닝, 인텔리전스, 광범위한 데이터 세트, 예측 정확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세스 밀러(Seth Miller) AIG 엔터프라이즈 서버 리소스 플래닝 및 자동화 부문 이사는 “AIG의 IT 환경은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성장하면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머신러닝과 인텔리전스를 통합해 IT운영을 간소화하고 개선, 비용을 더욱 절감하고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사이버 위협 시대에서 신뢰성 강화 = 디지털 보안 기업 젬알토(Gemalto)의 최신 조사 결과, 2017년 상반기 사이버 공격으로 유실되거나 도난당한 데이터 기록은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개, 65개 조사 기업에서 데이터 침해로 입은 주주들의 손해는 524억 4000만 달러(한화 약 57조 6315억)로 나타났다.

기업은 ‘z용 CA 트러스티드 액세스 매니저’로 보안을 강화해 위험을 관리하고 고객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메인프레임에 대한 특권 계정 사용자만이 모든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제한하도록 하는 메인프레임 솔루션이다.

기업은 ‘CA 데이터 콘텐츠 디스커버리(CA Data Content Discovery)’와 ‘CA 컴플라이언스 이벤트 매니저(CA Compliance Event Manager)’를 포함한 CA 메인프레임 보안 스위트를 통해 자사 데이터 관리,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마크 안자니(Mark Anzani) IBM z 전략 부사장은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보안과 위험은 모든 기업의 공통 관심사다. IBM z14와 CA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은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해결하고 비즈니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시대의 비용 통제 = ‘CA 다이나믹 캐퍼서티 인텔리전스’를 통해 기업은 예기치 못한 용량 과부하 문제를 해결한다.

예측 가능한 월 정액 라이선스 요금으로 SLA 목표를 달성하고 비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업은 워크로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언제 어디든 필요할 때마다 용량을 역동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IT 및 비즈니스 이해당사자는 주도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핵심 워크로드를 완료할 수 있다.

맨프레드 하트맨(Manfred Hartmann) MHB IT 컨설팅 이사는 “IT는 비용 절감도 중요하지만 핵심적인 워크로드에 대한 SLA 목표를 보장해야 한다. CA 다이나믹 캐퍼서티 인텔리전스는 운영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워크로드에 필요한 용량을 보장, 고객에게 신속한 가치를 제공한다. 기업은 또한 비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실제 한 기업은 비용을 약 10%까지 절감했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