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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교보생명, 4대 핵심 IT투자 프로젝트 ‘순항’황주현 부사장 “현업 지원 필요한 IT개발, 궤도에 올라” 강조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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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3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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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보험사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추진중인 4대 대형 IT프로젝트가 순항중이라고 전해졌다.

23일 황주현 부사장은 “지난 2000년 초중반 투자 이후 답보상태에 있던 각종 IT이슈들이 지난 2016년부터 단계적, 다차원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며 “내년 초부터 일부 시스템은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보험시스템 V3’ 지난 6월 설계 완료 = 기존 메인프레임을 자바 기반 유닉스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교보생명 차세대 ‘보험시스템 V3’는 현재 설계를 마친 단계다.

교보생명은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해 핵심업무 중심의 ‘Phase1 개발’ 및 단위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황주현 부사장은 “V3는 각 애플리케이션이 개발 완료되면, 곧바로 단위테스트를 시행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주사업자 LG CNS, PMO 투이컨설팅을 선정하고 추진중인 교보생명 ‘보험시스템 V3’는 5대 사업영역(보험, 여신, 퇴직연금, 신탁, 펀드)의 마케팅/영업, 상품, 가입, 유지, 지급 프로세스와 이를 지원하는 IT 인프라 구축 등 총 37개 과제를 일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9년 5월까지, 안정화 포함 33개월 가량이 개발기간이다.

다만 교보생명측은 안정화 기간을 약 6개월 가량 산정해 실질적인 시스템 가동은 2018년 11월이라고 덧붙였다.

◆IFRS17 대응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 이번 사업은 2021년 도입예정인 IFRS 17(보험 부채시가평가 등)에 대비해 재무영향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제도하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련 IT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교보생명 IFRS17 대응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1차 ‘통합계리 인프라 구축(가정관리, 통합계리, ALM, Solvency II, 변액헤지 등)’과 2차 ‘경영관리 인프라 고도화(사업계획, 경영정보, 관리회계, 재무회계)’ 등으로 나눠진다.

1차 사업은 EY-Aon, 2차는 PWC컨설팅이 맡았고, 외부 PMO로 SIG파트너스가 담당중이다.

현재 1차 프로젝트는 올 10월까지 개발 완료 후, 11월부터 통합 테스트에 나설 예정으로, 오는 2018년 1월 새로운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2차 ‘경영관리 인프라 고도화’는 지난 9부터 착수, 현재 업무 분석단계에 진입했다고 교보생명은 밝혔다.

◆‘유가증권 통합 재구축(자산운용 부문)’ = 교보생명 ‘유가증권 통합 재구축(자산운용 부문)’은 ▲해외자산 증가에 따른 파생상품 수작업 처리 증가 ▲안정적 자산처리를 위한 시스템 통합 ▲회계정책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등 기존 노후화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자산운용 부문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범위는 파생상품 업무개선, 일반/연금계정 통합, 기업금융B/O통합, IFRS4, IFRS9 대응, 사후 컴플라이언스 등이 신규 구축 범위다.

대상자산(일반계정, 연금계정, 변액계정) 등 기존 업무시스템 일부는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교보생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결산, 사용자 보고서 등 시스템 처리속도를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9월부터 노아ATS가 맡아 오는 2017년 12월 오픈하고, 2018년 2월까지 안정화를 가질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9월까지 ‘개발’ 단계를 완료하고 10월부터 ‘통합테스트’ 단계를 수행중이라고 설명했다.

◆IT인프라 운영방안 수립∙시행…‘넥스트 ITO’ 추진 = 교보생명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한국IBM(대표 장화진)을 통해 IT인프라를 아웃소싱 중이다.

이번 ITO는 당초 2016년 10월 서비스가 종료됐지만, 이후 추가 계약을 통해 2019년 3월까지 총 13년간 연장 운영 중이다.

두 회사는 경우에 따라 6개월씩 총 3번 연장할 수 있도록 옵션도 남겨놓았다.

황주현 부사장은 “IT아웃소싱의 강점은 ▲사용자 만족도가 높고 ▲비용이 절감되며 탄력적이며 ▲빠르고 신속한 기술지원 서비스에 있다”고, 그동안 ITO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2019년 3월 이 ITO 종료를 대비해 ‘직접운영 VS 아웃소싱’ 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회사측은 SIG파트너스를 주사업자로, 현 ITO 성과분석 및 IT인프라 운영방안 수립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 경영진에 보고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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