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컨설팅(대표 장용훈 www.osci.kr)이 아식스코리아의 기간계 업무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기반 클라우드로 이관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식스코리아는 AS400(한국IBM 기종) 기반으로 운영되던 기존 기간계 운영시스템(영업관리, POS, BI, CRM, 인사, 회계 등의 업무)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인프라에 대한 도입이 필요했다.

AWS 이관을 결정한 아식스코리아는 U2L 기술력을 확보하고, AWS 기반 클라우드로 전환 구축 경험이 있는 오픈소스컨설팅의 기술 지원 하에 AWS로 성공적 이관을 완료하게 됐다.

아식스코리아는 AWS 클라우드 도입 후 탄력적인 인프라 운영을 통해 50% 이상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응답 속도를 대폭 개선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오픈소스 컨설팅은 전했다.

특히 U2L 마이그레이션 진행 시 미들웨어 전환 분석 도구 ‘카멜레온(Chameleon)을 활용하고, 서비스 이행 시 ’스카우터엑스(ScouterX) 등의 오픈소스 솔루션을 활용, 시스템 전환 시간과 서비스 이행/안정화 시간 단축을 통한 비용 또한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카멜레온’은 오픈소스 WAS(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로의 전환 가속화로 인한 마이그레이션 도구 필요성 때문에 탄생한 WAS 마이그레이션 분석도구다.

‘스카우터엑스’는 오픈소스 APM(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 도구로 자바, WAS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박노경 아식스코리아 상무는 “미들웨어 마이그레이션 분석, 이행 시간을 성공적으로 단축한 이번 이관 사업을 토대로 향후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오픈소스컨설팅 기술이사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스카우터엑스를 도입해 WAS 모니터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장애 이슈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의 측면에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AWS 클라우드에 기반한 유연한 시스템 환경 위에서 리소스에 대한 최적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AWS 공식 컨설팅 파트너사 오픈소스컨설팅은 오픈소스에 전문적인 컨설팅 기업으로 테크니컬 아키텍처(Technical Architecture)/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Application Architecture) 컨설팅,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