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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세대, 시범점 테스트 결과를 보니…수신, 외환 등 ‘안정적’ 성과 얻어…여신 및 여신지원 등 ‘불안’
김동기 기자  |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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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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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실시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의 차세대시스템 개발 ‘시범점 테스트’ 결과는 일단 합격점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우려하고 있는 여신계정 및 여신지원 등 시스템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우리은행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하루동안 우리은행은행 12개 영업점 및 2개 출장소를 대상으로 시범점 테스트를 수행, 거래재연 테스트는 96%, 시나리오 테스트는 95% 성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재연 테스트는 지난 9월 11일 우리은행에 실제로 거래한 거래내역을 재연하는 테스트 방식이고, 시나리오 테스트는 은행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임의의 거래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선, 거래재연 테스트의 총 수행율은 97%, 수행기준 성공률은 96%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수신 총 3674건의 거래 중 3433건의 거래를 성공시켰고 134건의 거래를 실패, 수행율 97%, 수행기준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외환 관련 우리은행은 2606건의 거래내역을 테스트해 2489건의 성공과 49건의 실패를 기록, 수행율 97% 기준 성공률은 98%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가장 우려하고 있는 여신 계정 관련, 우리은행은 1077건의 기존 9월 11일 거래를 테스트해 982건 성공과 41건의 실패를 나타내며 수행율 95%, 수행기준 성공률 96%를 보였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은 대행, 공통, 전자개발, 고객, 재무회계, 상품, 통합단말, 센터컷, 여신지원, 여신 사후 등 관련 거래에 대해 테스트를 실시해 향후 과제 등 차세대 보완 과제 등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그림 ‘우리은행 9월 23일 시범 영업점 테스트 결과’ 참조>

   
▲ 그림 ‘우리은행 9월 23일 시범 영업점 테스트 결과’
   
▲ 그림 ‘우리은행 9월 23일 시범 영업점 테스트 결과’

센터컷(자동이체) 및 여신지원 시스템 거래재연 테스트 결과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동이체 및 여신지원은 신용평가 회사, 금융결제, 카드사 등 대외기관 연계가 다수 있다”며 “이는 시나리오 테스트에서 보완했고 이를 통해 수행율 91%, 수행기준 성공률은 9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우리은행 여신지원 시스템은 총 1700여개 프로그램 중 1000여 프로그램 개발만 마친 상태로, 우리은행은 늦어도 오는 11월까지 여신지원 관련 모든 프로그램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총 165개 업체, 1300여명 차세대 참여인력을 지난 3~5일 단 3일 휴가만 허용하고, 추석연휴 앞뒤로 일정은 모두 출근시켰다고 덧붙였다.

향후 우리은행은 10월 28일 1차를 시작으로 11월 25일, 12월 16일, 1월 13일 등 총 4차에 걸친 영업점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1~4차 영업점테스트에는 앞선 거래재연 및 시나리오를 포함, 이벤트(특정 시각에 전 직원이 동시에 특정거래 집중 수행 ; 성능 및 안정성 확보 목적), 테마(마감-출납-시재검증, 용도품 잔량 확인 등 본 이행 당일 정상 마감을 위한 거래의 정합성 집중 점검 ; 업무정합성 집중 점검 목적), 자율테스트(앞선 테스트 외에 점검 대상 거래목록 제공)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한다고 우리은행은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과 우리FIS는 통합 인프라관리 사업부를 신설하며 기존 은행 레거시 시스템 운영을 맡아 오던 운영서비스 본부 전형석 상무를, 레거시 및 차세대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도록 최근 조치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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