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시스템스는 SK텔레콤이 최근 구축한 PaaS(Platform as a Service)형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시트릭스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시트릭스 젠서버(Citrix XenServer)를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트릭스시스템스에 따르면 SK 텔레콤은 클라우드 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호스트 OS 하이퍼바이저로 시트릭스 젠서버(Citrix XenServer)를 도입해 80대의 물리적 서버를 600여 대까지 구성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등 자원 운용 효율성 및 서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자원 생성, 관리, 백업, 모니터링, 프로비저닝 등의 기능을 갖춘 관리 시스템인 시트릭스 젠센터(Citrix XenCenter)를 이용해 관리 편의성 및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SK텔레콤 데이터 네트워크본부 임성빈 매니저는 시트릭스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여러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놓고 성능, 안정성, 효율성 등의 테스트를 수행했다”면서 “젠서버는 비용대비 기능이 우수하며,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PaaS형 클라우드 서비스는 협력사들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협업을 위한 것으로, 파트너들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등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개발 환경을 따로 구축할 필요 없이 SK텔레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환경의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