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는 적응 및 확장(Adapt & Scale), 자동화(Automate), 보호 및 보안(Protect) 등 3가지를 기반으로 모던 데이터센터의 구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모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다이내믹한 포트폴리오 구성 가능” = 엔리코 브레칼렌테(Enrico Bracalente, 사진) 델 EMC 파워에지 서버 사업본부 제품 전략 및 기획 총괄 부사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 정식 출시 예정인 델 EMC 파워에지(PowerEdge) 14세대 서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브레칼렌테 부사장은 “현재 데이터센터는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라면서 “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특히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등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더욱 민첩하고 신속한 확장이 가능한 모던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실현시켜 준다”라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는 NVMe 용량이나 드라이브 갯수 등의 다양한 조합으로 모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다이내믹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첫번째 특성이다.

브레칼렌테 부사장은 “새로운 서버 제품이 포트폴리오를 복잡하게 만들어서는 안되며, 기존 제품과 조화를 이뤄 유연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한다”라면서 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는 바로 이러한 성격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는 NVMe 드라이브를 기존에 비해 6배나 늘려 실시간 분석 작업에서 높은 성능과 낮은 레이턴시를 보장한다. 또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와 용량을 지원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구현한다. 또 VDI 갯수와 유저수를 크게 늘렸다.

◆문제해결 시간 90%, 컨피규레이션 시간 99% 단축 = 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의 두번째 특성인 자동화는 ‘오픈 매니지 엔터프라이즈’라는 새로운 자동화 콘솔로 모든 인프라를 통합 관리함으로서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해결하고, 서버 컨피규레이션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브레칼렌테 부사장은 “델 EMC가 제공하는 유지보수 서비스인 ‘프로서포트 플러스’와 ‘서포트어시스트’를 병행하면 문제 해결 시간을 무려 나 90%나 단축하고, 원격으로 서버에 접속해 관리하는 ‘iDRAC’나 제로 터치(Zero Touch) 기능으로 서버 컨피규레이션 시간을 최대 99%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의 세번째 특성인 보호 및 보안은 델 EMC가 제품의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역점을 둔 부분이다. 델 EMC 파워에지 서버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실리콘 레벨 인증을 이번 14세대 서버에 적용한 점이 대표적이다. 실리콘 레벨 인증은 시스템 구성상에서 승인되지 않은 설정 변경이나 실수를 방지하고 시스템 부팅시 비인가 운영체계를 차단한다.

또 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는 ‘사이버 레질런트 아키텍처(Cyber Resilient Architecture)’를 토대로 설계되어 사고 예방과 탐지 뿐만 아니라 수리나 복구 속도도 매우 빨라 데이터세터의 높은 가용성을 유지시켜준다는 것이 브레칼렌테 부사장의 설명이다.

브레칼렌테 부사장은 이밖에 ‘멀티벡터(multi-vector) 쿨링 기술’도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의 탁월한 기술로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델 EMC 파워에지 14 세대 서버는 타워, 랙, 모듈러, 익스트림 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 등 다양한 폼펙터로 구성돼 있다.

브레칼렌테 부사장은 “델 EMC는 올해 1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에서 대수를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2월에서야 통합 회사가 본격 출범한 한 탓에 시간적으로 EMC가 이같은 성과 달성에 기여한 것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 시너지 효과는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그는 또 “델 EMC 파워에지 14세대 서버는 모든 인프라 솔루션의 핵심으로, 하이퍼컨버지드인 ‘VxRail’를 포함한 전반적인 컨버지드 시스템의 성능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