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이수시스템 손원동 상무, 이수건설 이오연 전무, LG유플러스 안성준 전무가 IoT 사업협약을 맺고, 이수건설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에 입주민 전용 IoT편의시설 마련과 세대 내 홈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www.uplus.co.kr)는 이수건설(대표 황엽), 이수시스템(대표 김용하)과 IoT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수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에 입주민 전용 IoT 편의시설 마련과 세대 내 홈IoT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3사간 사업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우선 오는 6월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분양 예정 이수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554세대에 홈IoT 시스템 및 각종 IoT편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3사는 향후 이수건설이 건설•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와 이수시스템이 개발하는 서비스에도 LG유플러스의 홈IoT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브라운스톤 하이포레에 선보일 입주민 전용 IoT편의시설은 ‘원패스(One-Pass)’ 시스템이다.<그림 ‘입주민 전용 IoT 편의시설 원패스’ 참조>

▲ 그림 ‘입주민 전용 IoT 편의시설 원패스’

IoT전용앱 ‘IoT앳홈(@home)’과 아파트 주차장 차량 개폐기 및 엘리베이터를 연동시켜 앱 실행 상태에서 입주민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면 개폐기가 인식하고 자동으로 열리면서 엘리베이터가 지하 주차층에 대기한다.

아파트 CCTV 서버와 IoT앱을 연동해 입주민 스마트폰에서 단지 놀이터 등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입주민 생활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아파트 댁내에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 구조다.

입주민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쿠쿠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국내 여러 건설사들이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 활용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IoT 편의시설과 첨단 홈IoT 플랫폼 도입으로 이수건설 아파트 브랜드는 분양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연 이수건설 전무는 “LG유플러스의 첨단 기술을 접목함에 따라 입주민 생활편의의 실질적 향상은 물론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