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 이하 한국MS)는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에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 ‘애저 머신러닝’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H투자증권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시장 예측 모델의 구현 및 업무 효율성 강화로 금융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금융상품 및 투자에 대한 리스크 분석을 목적으로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활용하고, 극변하는 시장상황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신 기술을 이용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MS는 애저 머신러닝(Azure Machine Learning), 애저 SQL DB, 파워(Power) BI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세계 증시나 환율, 각종 금융 상품의 가격 등 시장 변화 요소를 분석하고 시장 리스크 및 트렌드를 예측하는 모델 개발을 지원하게 됐다.

아울러 MS SQL DB을 통해 안전하고 고성능으로 데이터를 축적 및 관리하고, 애저 머신러닝과 알고리즘 기반의 예측 기법을 적용,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데이터를 필요한 관점에 따라 개별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파워 BI를 도입하고 웹 기반의 API로 업무에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예측해낼 수 있는 정보를 관리하고 신속한 시장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MS 애저 머신러닝의 도입은 최적의 선택이었다”며 “향후 MS PaaS 서비스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우성 한국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이사는 “NH투자증권은 MS의 머신러닝 및 D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정교한 예측 모델을 구현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