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 2.0’을 국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 2.0’은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이라는 게 퍼즐데이터의 설명.

‘프로세스 마이닝’은 기존에 운영되는 각종 정보시스템에 기록된 이벤트 로그를 수집, 프로세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는 것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병목점을 찾아내며, 성과 및 상관 관계 분석을 하는 기술을 말한다.

지멘스, 보다폰, ING 등 유럽 기업들이 주도한 ‘프로세스 마이닝’을 적용해 수익 증대, 비용 절감, 운영 간소화 등 효율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퍼즐데이터는 설명했다.

퍼즐데이터는 국내에서도 공공기관 업무분석, 기업 생산공정 분석, 고객서비스 흐름 분석 등 활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디스커버리 2.0’은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한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한다.

이 솔루션은 조선해양, 공공, 병원, 관광 등 다양한 분야 프로세스 분석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프로디스커버리 2.0의 주요 기능은 ▲분석 기법 단위인 퍼즐 개발로 개별 퍼즐 분석 옵션과 필터 상세 지정,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심화 분석 가능 ▲사용자가 분석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 추가로 니즈에 부합하는 분석 보고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성 가능 ▲업그레이드 된 필터 종류와 기능으로 작업 시간, 작업 간 관계 등 다양한 조건 필터링 가능 ▲인메모리 기반 데이터 분산 처리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시 속도 향상 등을 제공한다.

김성주 퍼즐데이터 이사는 “지난 2년 동안 각 분야 기업의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컨설팅 한 경험을 토대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이번 2.0을 론칭했다”며 “솔루션에 자신감이 있는 만큼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디스커버리 국내 총판은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 의료 분야 협력사는 ‘에이치스퀘어 애널리틱스’, 비정형 콘텐츠 관리 분야 협력사는 ‘사이버다임(대표 김경채)’이다.

신규 론칭한 ‘프로디스커버리 2.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uzzledat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