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당월 예상 전기료 등의 각종 정보와 누진 단계별 진입 알람 등을 통해 사용자의 누진세 탈출을 도울 IoT기기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출시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 www.sktelecom.com)이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당월 예상 전기료 등 각종 정보와 누진 단계별 진입 알람 등을 지원하는 IoT 기기다.

SK텔레콤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월 기준 누적 전력 사용량, 예상 요금을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하고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돕는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1일 목표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거나, 누진 단계(1단계: ~200kWh, 2단계: ~400kWh, 3단계: 400kWh)에 맞춰 누진요금 적용을 받는 2단계 이상 진입 시 알림 문자를 보내 사용자의 효율적 전기 사용을 돕는다.

또 ‘스마트 에너지미터’ 사용자는 월 누적 사용량과 예상 요금 외에도 일 기준 시간대별 사용량과 최근 1주일의 일일 사용량, 최근 4주간의 주별 사용량, 최근 12개월의 월별 사용량도 확인 가능하다.

◆집안 분전반에 설치 사용, ‘스마트 에너지미터’ =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기기비용 6만 6000원으로 동봉된 상세 매뉴얼과 동영상을 통해 댁내 분전반(두꺼비집)에 설치하고 와이파이로 연동시키면, 별도의 월 사용료나 일체의 약정없이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SK텔레콤의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및 SK브로드밴드의 80개 홈고객센터, 전국 230여개 할인마트 내 SK브로드밴드 매장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홈쇼핑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앱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전용 앱으로 사용 가능하며, 원스토어와 구글스토어, 애플스토어에서 ‘SK텔레콤 스마트홈’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산업용이나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점포나 상가의 경우 ‘스마트 에너지미터’로 정확한 전력 사용량 측정은 가능하지만, 요금 예측을 할 수 없어 추후 점포나 상가를 위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 사업 부문장은 “지난해 여름 무더위와 전기료 부담 가운데 어려움을 겪으셨던 이용자가 약정이나 월 사용료 부담없는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통해 가계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