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 www.nasmedia.co.kr)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믹서(AdMixer)를 이용하는 국내 모바일 매체수가 5만개를 넘어 이 분야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드믹서는 실시간 경매방식(RTB: Real-Time Bidding)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이다. 실시간 경매방식은 모바일 매체의 광고지면에 광고 요청이 있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다수의 ‘광고주용 광고 구매 플랫폼(DSP: Demand Side Platform)’에게 입찰을 받고 그 중 가장 높은 단가의 광고로 낙찰시켜주는 광고 지면 선정 방식이다.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실시간 경매방식 도입 후, 모바일 매체들의 평균 광고 수익이 30%~80% 증가했다. 광고주 입장에서도 캠페인 성과가 높아지면서 광고 요청이 증가했다.

애드믹서는 현재 월 1,000억 건 이상의 모바일 광고지면이 거래되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애드 익스체인지(ADX : AD Exchange)로 자리잡았다.

한편 애드믹서는 2013년부터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해 현재 구글 DBM(google DBM), 루비콘 프로젝트(Rubicon Project), 비드스위치(BidSwitch), 스마토(smaato), 몹폭스(MobFox)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 중 하나인 루비콘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7’에서 애드믹서를 한국 최대 파트너 플랫폼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애드믹서를 이용중인 모바일 광고 매체는 국내 언론사는 물론 대형 커뮤니티, 유틸, 게임 등 5만여 개에 이른다. 나스미디어의 자체 광고는 물론 플랫폼 연동으로 전세계 400여개 DSP의 광고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약 3억 명의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광고가 전달되고 있으며, 애드믹서의 광고 공급량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나스미디어 글로벌사업실 김병조 이사는 “최근 글로벌 플랫폼사들의 국내 인벤토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플랫폼사들과 제휴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며 “올해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 인력과 100%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