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일(미국 현지시간) 인텔 시큐리티에서 공식적으로 독립해 새로운 법인으로 출발한 맥아피(지사장 송한진 www.mcafee.com)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즈니스 전략과 제품 라인업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 송한진 맥아피코리아 지사장

맥아피코리아 송한진 지사장은 이날 “맥아피는 모바일, PC, TV 등 IoT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축과 자동화된 통합 보안 환경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맥아피는 삼성과 협력 관계를 맺고 PC,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TV에 대한 보안 기술도 개발했다,

맥아피는 가정과 기업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폭넓은 IoT 보안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맥아피의 가정용 IoT 보안 솔루션 ‘시큐어 홈 플랫폼(Secure Home Platform)’은 TV, 태블릿, 스마트폰 등 IoT 환경에서 안전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기기의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맥아피의 기업용 IoT 보안 솔루션은 ‘인텔리전스 공유플랫폼(Data Exchange Layer, Open DXL)’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맥아피는 지난 30여년간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데이터유출, SOC 보안운영 등 거의 모든 보안 분야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클라우드 중심의 전략(CASB, Datacenter) ▲머신러닝과 EDR(Endpoint Detection Response) 중심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전략 ▲오픈 에코시스템 등의 구축으로 다차원적인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 분석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준다는 전략이다.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