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명희)는 18일 ‘SDDC 기반의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완성’을 골자로 하는 2017~2019년 사업운영계획과 2017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올해 163개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당초 목표로 세운 전체 740개 업무의 클라우드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51개 중앙부처 전자정부서비스 안정적 제공을 위해 기존 장비 중심의 모니터링 체계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운영체계로 전환하며, 새로운 신·변종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능력의 강화 방안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그리고 국산·공개소프트웨어의 도입을 확대하고, 저비용·고성능 장비도입 및 올플래시 스토리지 등 정보자원 관리 및 도입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밖에 중앙부처·지자체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및 공통 플랫폼의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센터의 인프라를 완성하고, 기술연구소 및 아키텍트팀 전담 연구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