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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DB, 아마존 오로라보다 저렴”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 출시, 고객 데이터센터 내 배치 혜택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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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6  15: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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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데이터베이스 전용 머신인 엑사데이터의 새로운 제품으로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Oracle Exadata Cloud Machine)’을 내놓았다.

◆서브스크립션 과금체계, 오라클이 직접 운영 관리= 오라클이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개한 이 제품은 오라클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인 오라클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Oracle Cloud at Customer, OCC)’의 하나로, 고객 데이터센터 내에 배치해 DB 컨트롤 권한이나 데이터 주권 문제 등을 해결하고, 사용한 만큼의 비용 지불 등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을 그대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 후안 로이자, 오라클 시스템 테크놀로지 부문 수석 부사장
2008
년부터 엑사데이타 머신의 기획 설계부터 개발,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해온 후안 로이자(Juan Loaiza) 오라클 시스템 테크놀로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전통적인 방식의 업무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려고 하지만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센터 밖으로 이동을 금지하는 규제나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이전으로 혹시나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입지 않을까 하는 고객들의 우려감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데이터베이스를 온프레미스 환경에 둘 수 있어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고,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Exadata Cloud Service)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클라우드의 혜택을 경험하고 싶지만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없거나 아직 준비가 돼있지 않은 고객들에게 이상적인 모델이라는 애기이다.

후안 로이자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서브스크립션 과금 모델, 동일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특히 오라클 전문 인력이 직접 인프라 모니터링 및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기 때문에 고객은 인프라 관리에 신경 쓰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 아마존 오로라 DB 보다 35배 빨라 = 후안 로이자 수석 부사장은 이날 오라클 DB 비전과 아마존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의 비전을 비교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아마존의 DB는 이미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독자적으로 개발한 서비스로 이제 갓 나온 것인데다 업계 최상의 솔루션을 채택하지 않고 AWS의 일반적인 VM 기반으로 운영하는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DB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오라클과는 그 격이 다르다라면서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AWS의 데이터웨어하우스 서비스인 레드쉬프트(Amazon Redshift)보다 애널리틱스 성능은 105배 빠르고, OLTP 성능은 오로라 DB보다 35배 빠른 내부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WS의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의 저렴한 가격이 오라클 DB에 대해 위협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후안 로이자 부사장은 미드레인지급 규모의 DB의 경우 아마존 오로라는 오라클보다 훨씬 비싸다. 그리고 AWS는 아직 하이엔드급의 DB는 내놓지도 않은 상태이다라고 답변했다.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AWS에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준 셈이다.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eal Application Clusters),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Database In-Memory), 액티브 데이터 가드(Active Data Guard), 어드밴스드 시큐리티(Advanced Security) 등 온프레미스 환경의 오라클 DB 기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 및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와 100% 호환성을 지원하며, 기존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변경 없이 클라우드로의 자유로운 이전을 보장한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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