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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플렉스는 시스코 데이터센터 전략의 핵심 축”[기획-하이퍼컨버지드] 업체별 전략 ⑥ 시스코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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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4  17: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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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20163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Cisco HyperFlex Systems)’이라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제품을 발표하고 이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은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에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것으로, 하이퍼컨버지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스프링패스(Springpath)와의 전략적 제휴의 산물이다.

◆네트워크도 통합 제공해 경쟁사와 차별화 =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은 서버 노드가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돼 있다. 기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확장을 탈피해 분산형 아키텍처로 스토리지 IO를 효과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효과적인 자원 활용이 가능하다.

또 스토리지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별도의 스토리지 최적화를 위한 작업을 제거해 신속한 자원의 배치와 빠른 배포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시스코는 아직까지 국내외에서 하이퍼컨버지드 고객사가 많지 않지만 탄탄한 네트워크 고객사를 기반으로 앞으로 하이퍼컨버지드 시장의 주요 업체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림> 시스코 하이퍼컨버지드 '하이퍼플렉스' 아키텍처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은 UCS 기반의 분산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그 위에 IP 스토리지와 네트워크까지 통합된 형태로 제공한다. 그동안 하이퍼컨버지드 업체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컴퓨팅, 스토리지에 네트워크까지 통합된 하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러한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하이퍼플랙스 시스템은 분산형 IP 스토리지 아키텍처에서 진가를 발휘한다는 게 시스코 측의 설명이다.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이 갖춘 네트워크 기술은 SDN 기반의 넥서스 9000 스위치이다. 넥서스 9000 스위치는 10/25/40/50/100Gpbs의 고대역 성능을 제공, 클라우드/가상화,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환경 등에 적합하다.

시스코가 직접 설계한 주문형반도체(ASIC)가 적용된 넥서스 9000 스위치는 물리적 및 가상화 서버 등을 기존에 비해 10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패브릭 환경에서 지능형 버퍼 기술을 적용해 IP 스토리지, 하이퍼컨버지드, 컨버지드 인프라 등에서 트래픽의 손실을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분산형 IP 스토리지에서 진가 발휘 =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은 UCS의 가상 인터페이스 카드(VIC)를 통해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 카드를 만들고 각 물리적인 인터페이스별로 목적에 맞는 정책 기반의 운영 환경을 구현한다.

이에 따라 그간 어렵게 구현해야만 했던 네트워크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노드 장애시에도 복구용 노드로 대체하면 UCS의 서비스 프로파일에 저장된 기존 네트워크 관련 속성 값들이 그대로 신규 노드에 적용돼 신속한 장애 복구가 가능하다.

시스코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이 하둡과 거의 유사한 형태의 데이터 복제와 분산 기능을 갖춰 분산형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구현에도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전통적인 파일시스템 기반 시스템은 쓰기 작업을 로컬에 하고 나서 복제를 하는 방식이어서 병목현상이 발생했지만 하이퍼플렉스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를 모든 노드에 동시에 분산시키고 신속한 쓰기 작업을 위해 SSD를 캐시로 사용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

하이퍼플렉스 스토리지 노드들은 실시간으로 데이터 저장에 대한 부분을 기본으로 3중화해 처리하기 때문에 노드 장애시에도 데이터 유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인라인 데이터중복제거 기술과 인라인 데이터 압축 기술은 성능을 저하 시키지 않으면서 스토리지 용량을 최대 80% 절감한다.

시스코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이 향후 시스코의 데이터센터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스코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와 보안 제품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툴인 ECS(Enterprise Cloud Suite)도 통합할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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