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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시장 판도 바꾼다”[기획-하이퍼컨버지드] 업체별 전략 ③ 델 EMC
박시현 기자  |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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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5  09: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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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컨버지드를 포함한 컨버지드 인프라는 델과 EMC의 합병회사인 델 EMC가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이다.

EMC는 기존의 델의 서버와 EMC의 스토리지, 그리고 VM웨어의 가상화 소프트웨어 등을 통합한 막강한 솔루션으로 미래의 IT 인프라로 꼽히는 하이퍼컨버지드 시장의 최대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최대의 제품 포트폴리오 강점 = EMC는 업계 최대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채널 파트너 그리고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EMC의 컨버지드 시스템 제품군은 크게 V블록(VBlock) V엑스랙(VxRack), V엑스레일(VxRail) 등으로 구성돼 있다. V블록은 컨버지드, V엑스랙과 V엑스레일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이다.

EMC의 컨버지드 시스템은 , EMC, VM웨어 3개사 솔루션의 최적화 구성(Engineered) 사전 제조(Manufactured) 통합 단일 관리(Managed)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네트워크 단일 지원(Supported) 사전 검증 및 테스트 후 RCM(Reliabililty Centered Maintenance) 기반의 운영 및 유지(Sustained) 5가지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는 이 5가지 가운데 사전 제조 항목만 빼고 4가지를 그대로 갖추고 있다.

<그림 1> EMC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제품군 

   
 

EMC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제품은 그 유형에 따라 스탠드얼론 어플라이언스와 랙스케일 시스템으로 나뉜다.

스탠드얼론 어플라이언스는 VM웨어 환경의 ‘V엑스레일’, 하이퍼-V, KVM 등 다중 하이퍼바이저 환경의 ‘XC 시리즈가 있다. 랙스케일 시스템은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SAN을 활용한 ‘V엑스랙 SDDC’, EMC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스케일IO(ScaleIO) 환경의 ‘V엑스랙 플렉스(FLEX)’ 등으로 구성돼 있다.

3‘V엑스레일신제품 4종 국내 출시 = EMC는 여기에다 올해 3월에 ‘V엑스레일의 새로운 제품군을 국내에 공식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V엑스레일은 원래 G, E, V, P, S 5종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는데 G 시리즈만 국내에 소개됐다. E 시리즈는 엔트리급이며, V 시리즈는 VDI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모델이며, V 시리즈는 엔비디아와 AMD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P 시리즈는 고성능 제품이며, S 시리즈는 컴퓨팅보다 스토리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업무에 특화된 모델이다.

EMC는 이밖에 ‘V엑스레일에다 클라우드 솔루션인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Enterprise Hybrid Cloud, EHC)’를 탑재한 제품을 올해 2월에 출시해 중견·중소 규모의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시장에도 나서고 있다.

EMC가 공급하는 하이퍼컨버지드를 포함한 컨버지드 인프라의 각 제품별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V블록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가상화 솔루션을 사전 검증해 최적으로 구성한 컨버지드 인프라 제품이다. 중견 기업 이상 규모의 조직이 SAPERPSCM 등의 핵심적인 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엑스랙은 범용 하드웨어 기반으로 서버, 네트워크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가상화 솔루션, 관리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다.

클라우드를 손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오픈스택, 데이터 레이크 등 새로운 워크로드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NoSQL, 몽고DB, 카산트라 등 차세대 데이터베이스에 적합하며, 최근 급부상 중인 데브옵스,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지원한다.

VM웨어의 vSphere, KVM 등 하이퍼바이저와 베어 메탈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스케일 아웃 방식으로 확장 유연성도 높아 서버를 40여대에서 수천 대까지 확장하고, 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 용량과 높은 IOPS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V엑스랙은 플렉스(FLEX) 노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를 구현하는 ‘SDDC 노드’, 그리고 오픈소스 기반의 뉴트리노(Neutrino) 노드3종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뉴트리노 노드의 V엑스랙 100’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제공하는 턴키 방식의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이다. 자동화 기능으로 단시간에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프로비저닝에 소요되는 시간을 1시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그림 2> V엑스레일의 성능 및 확장성  

   
 

V엑스레일 가파른 성장세, 출시 1년만에 1천여 고객 확보 = V엑스레일은 델 EMCVM웨어가 공동 개발한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제공,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민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vSphere’에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 ‘Virtual SAN 엔터프라이즈’, 관리 솔루션 ‘vCenter Server’, 로그 통합 관리 및 분석 솔루션 ‘vRealize Log Insight’, 그리고 하드웨어 통합 관리 및 구현 자동화 솔루션 ‘V엑스레일 매니저VM웨어의 다양한 솔루션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V엑스레일은 특히 델 EMCVM웨어가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사전에 엔지니어링 작업을 함으로써 안정성 등의 면에서 다른 하이퍼컨버지드 제품과 차이가 있다는 게 델 EMC 측의 설명.

V엑스레일은 소수의 VM에서 수천 개의 VM까지 무중단 확장, 초기의 선행 투자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체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 중견·중소 기업의 기간 업무는 물론 대기업의 단위 업무나 지점 업무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올 플래시 버전의 V엑스레일은 고집적도의 최신 3D V낸드 기술을 바탕으로 3.84테라바이트의 대용량 SSD를 탑재했는데, 64노드의 올 플래시 클러스터는 코어 2,048개와 물리적 용량 1,228테라바이트를 제공한다.

이같은 특성을 갖춘 V엑스레일은 델 EMC가 가장 주력하는 하이퍼컨버지드 제품으로 20162월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71월 현재 전세계 78개국에 걸쳐 1천개 이상의 기업 및 공공 기관에 공급했다. 총 판매 노드 수는 8천개 이상, 스토리지 용량은 65페타바이트 이상, 서버 코어수는 10만개 이상이다.

IDC에 따르면 델 EMCV엑스레일의 이같은 호조에 힘입어 20163분기 하이퍼컨버지드 시장에서 전세계 시장 평균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성장률과 약 2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V엑스레일, 빅데이터 분석 및 IaaS 등으로 확산 중 = V엑스레일의 국내 고객사는 10여곳이다. 제조, 서비스, 금융, 공공, 학교 등 다양하다. 도입 용도는 주로 서버 가상화, VDI 등인데 한 제조업체는 빅데이터 분석 업무용으로, 또 국내 굴지의 A그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용도로 V엑스레일을 도입했다.

A그룹은 V엑스레일을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구축했다. 소속 계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A그룹은 유연하게 시스템을 확장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퍼 컨버지드 부문의 표준 시스템으로 V엑스레일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계열사별로 필요에 따라 민첩하고 유연하게 인프라를 사용하고, 사용량만큼 과금하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인프라를 구현했다.

A그룹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치가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통합 제공되는 V엑스레일의 도입으로 데이터센터 내에서 차지하는 면적과 전력 소모, 발열량 등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공공기관 B는 유닉스 환경에서 구동되던 주요 시스템을 리눅스 x86 서버로 전환하면서 노후 장비를 V엑스레일로 교체했다.

대형 시중 은행인 C사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개발 및 테스트 인프라 로 V엑스레일을 도입했는데 그 과정에서 기존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플랫폼을 전환해 신속하고 유연한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갖췄다. 

인터뷰/주영준EMC Integrated/CI 세일즈 상무

공격적인 영업으로 올해 신규 고객사 30여개 확보할 터

   
 
Q.
올해 하이퍼 컨버지드 사업 목표와 전략은

A. EMC가 주력하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V엑스레일은 지난해 국내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 지 불과 반년 만에 10여개의 기업에서 도입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에는 30여개의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품 포트폴리오가 업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델과 EMC의 합병에 따른 새로운 파트너 정책으로 제품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가격으로 인해 하이퍼컨버지드 비즈니스를 놓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Q. 주요 타깃 시장은.

A. V엑스레일은 제조, 서비스, 금융, 공공, 학교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서버가상화나 VDI,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업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용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존의 V엑스레일에다 클라우드 솔루션인 EHC(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얹은 제품을 앞세워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의 스타팅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퍼블릭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두는 것을 꺼리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EMC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뢰성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현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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