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는 21일 IT시스템 무료 진단 분석 서비스 ‘루킨’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루킨 사이트 초기화면.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IT시스템 무료 진단 분석 서비스 ‘루킨(Lookin)’을 2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루킨’은 삼성SDS가 지난 30년간 삼성그룹의 IT시스템 운영 경험과 IT 장애 개선 분석방법을 프로그래밍 해 룰 기반 엔진화한 지능형 IT시스템 진단 서비스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IT제품 제조사별로 다른 서버, DB 등에 상관없이 종합적으로 IT시스템을 무료로 진단, 진단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글로벌 IT제품 업체는 자신이 판매한 서버, DB, S/W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비용도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또 ‘루킨’은 지능형 진단 분석 엔진을 탑재해 IT시스템 진단항목을 지속 업데이트 하고, 30분이면 취약점 및 개선점을 신속하게 파악해준다.

웹 기반의 플랫폼으로 구성돼 루킨서비스 홈페이지(https://lookin.samsungsds.com)에 접속, 간단히 회원으로 가입하고 실행하기만 하면 약 1000여 개의 점검 항목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루킨서비스는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IT인프라의 구성 취약점 진단이 우선적으로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안, 애플리케이션 진단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무료진단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기존 진단서비스의 경우 IT전문인력이 고객을 직접 방문하고 진단을 수행해 결과를 파악하는데 2주 이상이 소요됐다.

IT시스템를 보유한 국내 기업은 루킨 서비스를 통해 비용적인 측면에서 무료로 IT인프라 장애 발생을 예방 조치할 수 있고,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손쉽고 빠르게 진단 받을 수 있다.

삼성SDS 한인철 인프라 사업부장(전무)은 “루킨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이 IT시스템 운영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SDS 홈페이지(www.samsungsds.com), 루킨서비스 홈 페이지(https://lookin.samsungsds.com)는 물론 고객센터(1661-33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