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www.dellemc.com/kr)가 중견·중소 규모의 기업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 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V엑스레일’

이 솔루션은 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V엑스레일(VxRail)’에 클라우드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Enterprise Hybrid Cloud, 이하 EHC)’를 탑재한 것이다.

EHC를 탑재한 V엑스레일은 200개에서 1천개 규모의 가상머신 운영에 최적화돼 있으며, 턴키방식으로 공급된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작게 시작해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규모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EHC의 간단하고 자동화된 설치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구축 시간과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EHC는 VM웨어의 사용자가 손쉽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업들은 EHC를 통해 온•오프 프레미스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도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용하며,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보호와 재해 복구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이다.

V엑스레일은 델 EMC와 VM웨어가 공동 개발한 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다. 사전 구성과 테스트를 마친 통합 어플라이언스 V엑스레일은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 환경을 가장 쉽고 빠르고 구현한다.

또 가상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제공,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민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지난해 2월 선보인 V엑스레일은 지금까지 전세계 78개국에 걸쳐 1천개 이상의 기업 및 공공 기관에서 도입했다. 총 판매 노드 수는 8천대 이상이며, 스토리지 용량은 65페타바이트, 서버 코어수는 10만개이다.

김경진 델 EMC 본사 수석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IDC에 따르면 델 EMC는 하이퍼 컨버지드 분야에서 2016년 3분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시장 평균 성장률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성장률과 약 2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