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S 대기업이 세일즈포스닷컴의 솔루션을 도입, 활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즈포스 전문 컨설팅 및 국내 공식 리셀러 아이투맥스(대표 김근모)는 23일 글로벌 B2B 영업·마케팅·서비스 혁신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세일즈포스(Salesforce)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국내 도입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하이테크 기업, 자체 개발 시스템을 세일즈포스로 전환 = 이번에 소개된 사례는 ▲국내 대형 하이테크 S기업의 ‘B2B 영업관리 시스템’ ▲글로벌 메신저 및 모바일 게임사인 라인(Line)의 ‘CS’ ▲국내 IT업체의 세일즈포스와 레거시 시스템의 통합 사례 등이다.

특히 이 S기업의 ‘B2B 영업관리 시스템’은 최근 10년간 자체 개발해 운영해온 시스템을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로 전환한 케이스로 올해 10월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가 이처럼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를 적용한 배경은 현업 사용자들, 특히 해외 영업 분야에서 전환의 요구가 높은데다 영업 현장과 내부 시스템을 유기적인 구조로 연계할 필요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9개월에 걸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세일즈포스의 영업 클라우드 서비스인 ‘세일즈 클라우드’의 고객관리, 영업기회, 수요 및 공급 예산 관리, 지식 관리, 세일즈 협업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세일즈 클라우드’에 없는 기능들은 아이투맥스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이 국내 S기업은 세일즈포스 기반의 B2B 영업관리 시스템의 구축에 따라 ▲현장에서 실시간 업무 구현 ▲파트너와 협업 강화 ▲전략 및 영업 활동 일원화 ▲팀 세일즈 지원으로 협업 증대 ▲고객 360도 정보 활용 파이프라인 증대 ▲IT 운영 및 인프라 비용 효율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국내 사업장 구축에 이어 2017년에는 글로벌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일즈 클라우드 외에 세일즈포스의 마케팅 클라우드나 서비스 클라우드의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아이투맥스는 2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혁신 및 비즈니스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B2B 영업·마케팅·서비스 혁신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6개 세션 구성, ‘영업 마케팅 서비스 혁신’ 전략 및 사례 소개 = 한편 이번 ‘글로벌 B2B 영업·마케팅·서비스 혁신 전략 세미나’는 국내 주요 기업의 혁신 및 비즈니스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기업의 미래 성장 대응전략 및 방향이 제시됐다.

▲글로벌 B2B 세일즈 트렌드 및 고객 경험 중심의 영업 마케팅 서비스 혁신 전략 ▲세일즈 이노베이션 - 선진 B2B 영업관리시스템 도입사례 ▲마케팅 이노베이션- B2B 마케팅 강화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한 기업 사례 ▲서비스 이노베이션- 글로벌 고객 서비스에 민첩을 확보한 기업 사례 ▲세일즈포스와 기존 시스템의 통합으로 비즈니스 효율성을 실현한 기업 사례 ▲세일즈포스 데모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아이투맥스의 김근모 대표는 “국내 B2B 시장도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빠른 변화가 전개될 것”이라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클라우드 기반의 애자일 플랫폼인 세일즈포스는 선택 아닌 필수가 될 것이며, 세일즈포스와 함께 국내 B2B 클라우드 시장을 아이투맥스가 확대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