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 www.his21.co.kr)은 합작회사인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HDS)가 2016년 상반기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47.5%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른 것이다. HDS는 2014년부터 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 상반기에 KEB하나은행 통합 전산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 등 금융기관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동산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등에 하이엔드 스토리지 ‘VSP G1000’을 공급해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 4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공공설비 분야(Utility)에서도 57.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HDS는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Hitachi IR Day 2016’ 사업전략설명회를 개최, 하이엔드 스토리지의 핵심인 SVOS(Storage Virtualization Operating System) 소프트웨어, FMD(Flash Module Drive)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하이엔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