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이 SaaS ERP의 파트너 비즈니스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18일 20개 소프트웨어 업체와 SaaS ERP 비즈니스를 위한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업체는 루센아이티, 미래소프트웨어, 비엔아이, 솔루션슈트, 시스웨어, 아름아이티, 아이디티, 아이티칸, 아이티커머스코리아, 영시스템, 위덱스정보기술, 이노소프트기술, 이스턴, 이에치네트웍스, 자이오넥스, 지투아이넷, 호연에프앤씨 등이다.

이들 파트너들은 프랜차이즈, 철강, 조선,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영업,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 유지보수 등을 수행하게 된다.

▲ 영림원소프트랩이 18일, 20개 소프트웨어 업체와 SaaS ERP 비즈니스를 위한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8월, ‘서프라이징 No.1 SaaS ERP’ 행사를 열고 파트너 모집에 들어갔다. 많은 기업들이 파트너를 희망했으며, 2개월간 개별 미팅을 진행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는 게 영림원 측의 설명.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에서 성공적인 클라우드 SaaS 비즈니스를 발판으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 사업 총괄 이재경 전무는 “인력이 적게 투입되는 클라우드 SaaS 비즈니스는 새로운 창출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협약을 맺은 파트너들과 건강한 SaaS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저성장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의 SaaS ERP 제품군은 구축형 ‘K-System Genius’, 패키지형 ‘SystemEver’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경 전무는 “SaaS ERP의 요건은 첫째, 저렴하지만 정제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가? 둘째, 빠르지만 기업의 역량에 맞는 단계적 도입 절차를 제공할 수 있는가? 셋째, 사용자가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넷째 사용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단순성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가?” 라면서 “영림원의 SaaS ERP 제품군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트너는 “영림원소프트랩의 SaaS ERP가 획기적이며,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