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 www.penta.co.kr)는 자체 개발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데이터아이 피디(DataEye PID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아이 피디’는 지난 6월에 정부관계부처에서 발표한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을 준수, 식별자 암호화를 비롯한 17가지의 비식별화 기술을 지원하며, 사전검토 및 사후관리 단계까지 비식별화의 전체 단계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비식별화 작업시 원천DB로부터 정보 집합물 작성의 전체과정을 지원하고, 정보집합물 결합을 위한 대체키 생성시 검증된 암호화 기법을 적용, 보안성이 확보됐다.

또한 비식별화 작업 시 고객의 ETL환경을 지원하며, ETL 툴이 없을 시 ‘데이터아이 피디’의 ETL 툴을 사용할 수 있다.

펜타시스템의 DW/BI 시스템 및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경험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 처리기술과 관계사 펜타시큐리티의 기술협력을 통해 암호화 기술을 적용, 정보집합물의 결합과 비식별정보 안전조치까지 모든 비식별화 요건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현, 안정성과 보안성을 특화했다.

박세경 펜타시스템 CTO는 “개인정보 비식별화에 대해 일부 재식별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으나,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가 수년간 외국사례를 포함해 다양한 검토과정을 거쳐 외국보다 강도 높게 적용된 것”이라며 “이를 철저히 준수, 비식별화 작업이 이뤄진다면 개인정보로 인식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발전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펜타시스템은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 펜타시큐리티와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내외 규제 및 표준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