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소프트 장인수(사진 왼쪽) 대표, 최병로 육군사관학교 교장은 지난 28일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국방 DB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티베로 DBMS 기증식’을 가졌다.

국산 대표 DBMS 제품 ‘티베로(Tibero)’가 국방 데이터베이스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활용된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중장 최병로)는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전공 생도의 DB 교육을 위한 ‘티베로 DBMS 기증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맥스소프트는 ‘티베로 6’를 육군사관학교 DB 교육실습을 위해 제공하게 되며, 육군사관학교는 컴퓨터과학과 전공 생도에게 티베로 데이터베이스 수업 및 실습을 통해 국방 분야에 필요한 DB 관리자와 개발자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그동안 국산 DBMS 제품의 저변 확대 및 DB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주요 대학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티베로’ 무료 기증 및 교육지원을 실시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국산 DBMS의 경쟁력 확대 및 사용자 확산에 노력해 왔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국산 DBMS가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미래에 각 분야에서 활약할 예비 전문인재들에 대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및 제품 기증을 통해 티베로 기반의 국산 DB 전문가들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 ‘티베로’는 서울과기대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행정시스템에 도입되며 대학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신 버전 ‘티베로 6’의 경우 작년 5월 출시 이래 폭발적인 시장확대를 통해 2014년 대비 매출이 49%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국토교통부, 행자부, 교통안전공단 등 약 40여 개 업무시스템에 도입됐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