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테크놀로지(한국지사장 변진석 www.riverbed.com/kr)는 최종사용자 경험(end-user experience)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인 애터니티(Aternity)를 인수한다고 5일 발표했다.

애터니티의 인수는 2016년 8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 가격 조건은 발표돼지 않았다.

애터니티는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장치의 성능을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점점 복잡해지는 IT환경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리버베드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인 스틸센트럴과 애너티니의 제품을 결합하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완벽한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확보, 앞으로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록 보고 있다.

애터니티는 최종사용자 경험 모니터링 분야를 개척한 기업으로 현재 170만 여 모바일, 가상, 데스크탑 사용자 말단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리버베드는 “진정한 최종사용자 경험에서 장치 기반 모니터링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애플리케이션 구동 장소와 방식이 지속적으로 분산, 다양화되고, 사용자들의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장소와 방식도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이번 애터니티의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리버베드의 애터니티 인수에 따라 고객들은 모든 모바일, 가상, 데스크탑 장치에 대해 수준 높은 최종사용자 경험과 장치 기반 모니터링 및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클라우드와 SaaS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

리버베드 회장 겸 CEO 제리 M. 케넬리는 “애터니티 인수는 리버베드에게 큰 기대감을 주는 또 하나의 전략적 결정이다”라며, “애터니티의 혁신적인 최종사용자 경험 모니터링 제품들은 스틸센트럴 솔루션을 완벽하게 보완 및 확장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 기기, 가상 데스크탑 환경,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나면서, 최종사용자 경험을 관리하는 IT 조직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동시에 복잡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리버베드는 기업들에게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최종사용자에 대한 완벽한 뷰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