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www.dell.co.kr 대표 김경덕)가 최신 게이밍 데스크톱 PC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5(Alienware Aurora R5)’를 출시했다.

에일리언웨어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번 제품은 기존에 비해 크기는 작아졌지만, 최신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080 듀얼 그래픽카드 등을 탑재해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최대 12K 해상도의 그래픽과 최대 64GB DDR4 메모리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 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5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5는 스윙-암(swing-arm) 형식의 전원 공급장치가 확장 슬롯의 카드를 안전하게 고정시켜주며, 그래픽카드, 하드 드라이브 및 메모리 등의 교체 시 도구 없이 맨손으로 본체 커버를 열고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조명 테마와 효과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AlienFX’ 소프트웨어로 개개인의 개성을 살릴 수 있으며, 소음제거 기능으로 게임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수냉식 쿨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 시 생기는 발열 문제도 해결했다.

특히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VR)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고려해 오큘러스(Oculus) VR 및 HTC Vive 최적화 인증을 마쳤다.

이밖에 기가비트 이더넷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802.11ac 인텔 무선 기술, 그리고 블루투스 등 여러 네트워킹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델코리아 마케팅 총괄 박재표 전무는 “에일리언웨어의 오로라 R5 데스크톱은 델의 지난 20년간의 기술이 집약된 게이밍 PC로서, 최상의 VR 경험은 물론 12K 고해상도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제품이다”라면서 “특히 심플한 설계와 사용자 입맛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야말로 박진감과 생동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