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은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EMC의 솔루션을 활용해 무중단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은 EMC의 올 플래시 ‘익스트림IO’, 스케일 아웃 NAS 스토리지 ‘아이실론’, 재해복구(DR)솔루션 ‘VPLEX’ 등을 도입해 24시간 업무 중단없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지난 6월에 오픈했다.

이 가운데 가상 스토리지 솔루션 ‘V플렉스(VPLEX)’는 동기식(Active-Active) 아키텍처로 24시간 365일 시스템 무중단 환경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EM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을 포함한 삼성창원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의 서비스 품질을 크게 끌어 올렸다.

익스트림IO(XtremIO)’를 적용한 EMR 시스템은 병원 직원들이 체감하는 응답속도가 8배 이상 빨라져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 실시간 재고 파악 등 병원 전반의 경영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지원부서의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PACS 시스템에는 ‘EMC 아이실론(Isilon)’을 적용해 MRI, CT, 엑스레이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데이터 폭증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장영덕 삼성창원병원 정보지원팀장은 “국내에서 무중단 병원시스템을 구축한 곳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창원병원은 영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무중단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한국EMC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솔루션과 의료 인프라에 대한 깊은 이해 등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