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5일 경기도 분당 본사 3층 고객 접견실에 휴식 공간으로 카페테리아 ‘`Caf__4u’를 만들었다.

Caf__4u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 SK C&C 구성원, 구성원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카푸치노, 카페라떼 등 커피, 차, 생과일 주스 등 20여가지 음료를 제공한다.

Caf__4u의 가장 큰 장점은 맛과 품질, 서비스는 외부 전문 카페 수준에 버금가지만 가격은1,000원 안팎(700~1,200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음료 이용 대금은 구성원 ID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으며 이용 금액만큼 구성원의 급여에서 자동 공제된다.

Caf__4u 설립, 운영방안은 구성원간 소통 게시판 ‘u-symphony’에 올라온 구성원 제안 가운데 내부 검토를 거쳐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 에너지, SK텔레콤, SK 건설 등 일부 SK 관계사는 커피,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카페테리아를 운영 중이다.

구성원과 고객의 휴식, 상호배려를 위한 카페테리아라는 의미가 담긴 `Caf__4u’는 구성원들이 지난 9월 진행된 카페 이름짓기 아이디어 공모 총 110건 중 1위에 올랐다. SK C&C는 지난 2005년 집과 회사를 결합한 홈퍼니(Hompany) 경영을 도입해 집처럼 편안한 근무환경을 마련해주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K C&C는 홈퍼니 경영의 하나로 사내 어린이집, 여성전용 휴게실, 수면실 등 편의 시설과 헬스센터, 심신 수련실 등 건강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해 임직원들의 편의 및 애사심을 제고하는데 노력 중이다.